"청도 구 풍각면사무소"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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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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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1930년대에 건립된 장방형 평면의 면사무소 목조건물이다. 돌출시킨 현관 포치에 의해 중앙현관의 상징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지붕의 박공부분에 구성된 여러 단의 특이한 환기창, 돌출된 현관의 캐노피, 목재 비늘 판벽과 시멘트 모르타르 2단으로 마감된 외벽 등 의장적 특징이 보인다. 지붕은 용마루 양단부를 삼각형으로 모를 낸 ‘반절맞배지붕’형식을 취하고 있다. 마당에는 측량의 기준이 되는 수준점이 남아있다. 일제강점기 지방 면사무소의 건축형태와 공간 구성 및 재료 등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근대 사무소 건물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으며 건축적, 향토사적, 지방행정사적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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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1930년대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이 건물은 좌우로 긴 직사각형의 건축물이며, 건물 전체가 남향으로 놓여 있다. 주 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나무로 된 사각기둥을 세워 포치*를 두었고, 그 위는 지붕처럼 표현하였다. 건물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처럼 보이며,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현재 풍각면사무소는 2005년에 새 청사로 이전하였고, 이건물은 ‘청도 작은도서관’으로 개관되어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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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일제 강점기 지방 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초고====
 
1930년대 건축된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풍각면(豐角面)은 청도군의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풍각면의 지형과 위치가 마치 소뿔 사이의 넓은 곳처럼 생겨서 풍성할 '풍(豊)' 자를 붙여 풍각(豊角)이라고 하였다.
 
  
풍각면사무소는 좌우로 긴 장방형이며 남향을 하고 있다. 현관에는 비바람을 막는 시설물인 포치(porch)를 설치했다.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과 같이 마감하였고, 비늘판벽 위 지붕 부분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건물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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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풍각면사무소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 이후, 풍각면사무소 건물은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 풍각면사무소는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일제강점기 지방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풍각면사무소는 2005년에 새 청사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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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치: 건물의 입구나 현관에 지붕을 갖추어 잠시 차를 대거나 사람들이 비바람을 피하도록 만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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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타르: 회나 시멘트에 모래를 섞고 물로 갠 것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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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1930년대에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풍각면은 청도군의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풍각면의 지형과 위치가 마치 소뿔 사이의 넓은 곳처럼 생겨서 풍성할 '풍(豊)' 자를 붙여 풍각(豊角)이라고 하였다.
 
  
구 풍각면사무소는 좌우로 긴 장방형이며 남향을 하고 있다. 현관에는 비바람을 막는 시설물인 포치(porch)를 설치했다.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과 같이 마감하였고, 비늘판벽 위 지붕 부분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건물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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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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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에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2005년에 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도서관으로 개관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구 풍각면사무소는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일제강점기 지방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이다. 풍각면사무소는 2005년에 새 청사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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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긴 직사각형의 건물이며, 남향을 하고 있다. 주 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나무로 된 사각 기둥을 세워 포치를 두었고, 그 위는 지붕처럼 표현하였다.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과 같이 마감하였고,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자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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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20세기 초 지방 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분야별 자문위원1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는 1930년대에 풍각면 소재지의 북쪽 주택가 가운데에 1층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지어진 소규모 관공서 건축물이다.
 
#*좌우로 긴 장방형 평면의 건축물로 주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사각 기둥으로 지지되는 목구조의 포치를 두었고 그 상부에는 지붕의 박공면을 표현하여 강조하였다. 외벽은 목재 비늘판벽으로 마감하였고,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몰탈로 마감하였다. 일제강점기로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풍각면사무소로 사용되었고, 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청도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면사무소 앞 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소규모 지방 면사무소의 건축 형식을 알 수 있는 건축사적 의미와 오랜 기간 지역 행정의 중심 시설로 사용된 지역사적 중요성을 갖고 있는 건축물이다.
 
#분야별 자문위원2
 
#*없음.
 
#읽기쉬운문안 자문위원
 
#*수정 의견 없음.
 
 
 
====2차 수정====
 
1930년대에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풍각면은 청도군의 가장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풍각면의 지형과 위치가 마치 소뿔 사이의 넓은 곳처럼 생겨서 풍성할 '풍(豊)' 자를 붙여 풍각(豊角)이라고 하였다.
 
 
 
2005년에 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청도 작은도서관으로 개관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좌우로 긴 장방형 평면의 건축물로 남향을 하고 있다. 주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사각 기둥으로 지지되는 목구조의 포치를 두었고, 그 상부에는 지붕의 박공면을 표현하였다.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과 같이 마감하였고,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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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청도군 문화유산]]
 
[[분류:청도군 문화유산]]
 
[[분류:국가등록문화재]]
 
[[분류:국가등록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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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2020년 10월 23일 (금) 03:23 판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
Former Punggak-myeon Office, Cheongdo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
영문명칭 Former Punggak-myeon Office, Cheongdo
한자 淸道 舊 豊角面事務所
주소 경북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 600-1번지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256호
지정일 2006년 6월 19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업무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수준점 포함), 1층 연면적 219.8㎡
웹사이트 청도 구 풍각면사무소,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곳은 1930년대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이 건물은 좌우로 긴 직사각형의 건축물이며, 건물 전체가 남향으로 놓여 있다. 주 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나무로 된 사각기둥을 세워 포치*를 두었고, 그 위는 지붕처럼 표현하였다. 건물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처럼 보이며,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이 건물은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일제 강점기 지방 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2005년에 풍각면사무소가 새로운 청사로 이전한 이후, 구 풍각면사무소 건물은 작은 도서관으로 탈바꿈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포치: 건물의 입구나 현관에 지붕을 갖추어 잠시 차를 대거나 사람들이 비바람을 피하도록 만든 곳
  • 모르타르: 회나 시멘트에 모래를 섞고 물로 갠 것

영문

영문 해설 내용

1930년대에 지어진 옛 풍각면사무소 건물이다. 2005년에 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한 이후, 도서관으로 개관하여 주민들과 어린이들의 지역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좌우로 긴 직사각형의 건물이며, 남향을 하고 있다. 주 출입구인 중앙 현관에는 나무로 된 사각 기둥을 세워 포치를 두었고, 그 위는 지붕처럼 표현하였다. 외벽은 기다란 목재판으로 비늘과 같이 마감하였고, 처마 아래쪽은 시멘트 모르타르로 마감하였다. 앞마당에는 높이를 측량하는 기준이 되는 수준점(水準點)이 있다.

이 건물은 건립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20세기 초 지방 행정 기관의 건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