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사 대웅전 석가여래삼존불상 및 대좌, 수미단
천황사 대웅전 석가여래삼존불상 및 대좌·수미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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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천황사 대웅전 석가여래삼존불상 및 대좌·수미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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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皇寺 大雄殿 釋迦如來三尊佛像 및 臺座·須彌壇 |
주소 | 전북 진안군 정천면 수암길 54 (갈용리) |
지정번호 | 향토문화유산 제1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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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천황사는 875년(신라 헌강왕 1) 무염(無染) 선사가 세우고, 1064년(고려 문종 18)에 대각국사 의천(義天)이 중창한 사찰이다. 원래 주천면 운봉리에 있었으나 조선 숙종 때 중건하면서 현재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천황사 대웅전에 모셔진 석가여래삼존불상은 중앙 본존불인 석가모니불, 좌우 협시불인 아미타불과 약사불로 구성된 목조 삼세불상이다.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은 손가락을 펴서 촉지인(觸地印)*을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여 엄지와 중지를 맞대어 무릎 가까이 두었다. 아미타불과 약사불도 엄지와 중지를 맞댄 손 모양을 하고 있다. 세 불상 모두 전체 크기에 비해 머리가 크며, 석가모니불이 아미타불과 약사불보다 30㎝ 이상 크다.
석가여래삼존불상의 좌대에 ‘康熙十九庚申’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어 석가여래삼존불상과 불상이 안치된 팔각목조대좌, 수미단(須彌壇) 모두 1680년(강희 19)에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 항마촉지인: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을 때 마왕을 항복시키는 모습을 나타난 손 모양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대웅전에 모셔진 이 삼존불상은 1680년에 조성된 것으로, 본존불인 석가모니불이 중앙에 있고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불이 있다.
석가모니불은 양손을 무릎 위에 두었으며, 오른손은 손가락을 모두 펴 아래를 향하고 있고, 왼손은 손가락을 맞대어 위를 향하고 있다.
양쪽의 아미타불과 약사불은 한 손은 가슴 근처까지 올리고 한 손은 무릎에 둔 채 모두 손가락을 맞대고 있으며, 손을 든 방향만 다를 뿐 전체적인 모습이 비슷하다.
석가모니불이 앉아있는 좌대에 남아있는 기록을 통해 불상의 조성 연대가 확인되었으며, 다른 불상이 앉아있는 대좌와 법당 내부에서 불상을 모시는 데 쓰이는 3단의 수미단도 불상과 함께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천황사는 875년 무염 선사가 세웠고 1065년 의천이 중수했다고 전한다. 조선 숙종(재위 1674-1720) 때 중건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으며, 1874년 중창하였다.
- 수미단 설명 넣을 것인지..?
참고 자료
- 천황사 석가여래삼존불, 진안군 향토문화유산 지정, 법보신문, 2016.12.28.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95957 -> 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