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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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Toecheon-ri, Changnyeong
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영문명칭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Toecheon-ri, Changnyeong
한자 昌寧 兎川里 三層石塔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 281-1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10호
지정일 1972년 2월 1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창녕 퇴천리 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퇴천리 삼층 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탑이다. 본래 절의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탑이지만 실제로 유물이 없어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퇴천리 삼층 석탑은 퇴천리 일대 민가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9년 10월에 수습하여 지금의 자리인 만옥정 공원으로 이전하여 복원하였다. 탑이 있었던 곳은 절터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는 흔적을 찾기 어려우며, 석탑과 관련된 절의 기록도 남아 있지 않아 세워진 시기나 역사를 알 수 없다.

퇴천리 삼층 석탑은 위아래 층의 면석 기단이 2:1로 균형이 잡혀 있고, 지붕돌 받침의 수가 4단으로 줄어든 것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분적으로 파손되었으나 9세기 전반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석탑으로 술정리 동서(東西) 삼층 석탑에 이어 창녕 지역 석탑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탑으로 평가된다.


  • 받침돌의 네 면을 감싸고 있는 벽체 부분

영문

Three-story Stone Pagoda from Toecheon-ri, Changnyeong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thre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is unknown to which temple this pagoda belonged. The pagoda was found collapsed on the premises of a private home in Toecheon-ri. In 1969, it was moved to the current location in Manokjeong Park where it was reassembled and repaired.

The pagoda is composed of a two-tiered base and thre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It is missing a decorative top. The corners of the base and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and the roof stones are propped up with four-tiered supports.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삼층석탑은 통일신라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이 속했던 사찰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퇴천리의 한 민가에 무너져 있던 것을 발견하여, 1969년 현재 위치인 만옥정 공원으로 옮기고 복원, 수리하였다.

탑은 이중 기단에 삼층의 몸돌과 지붕돌로 이루어져 있고, 상륜부는 모두 결실되었다. 기단과 탑신의 각 층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고, 각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