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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문암정, 신초 유허비, 신초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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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1월 6일 (수) 16:13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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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문암정, 신초 유허비, 신초 초상
Munamjeong Pavilion and Stele and Portrait of Sin Cho, Changnyeong
창녕 문암정, 신초 유허비, 신초 초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창녕 문암정, 신초 유허비, 신초 초상
영문명칭 Munamjeong Pavilion and Stele and Portrait of Sin Cho, Changnyeong
한자 昌寧 聞巖亭, 辛礎 遺虛碑, 辛礎 肖像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사리 산10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25호
지정일 1983년 7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수량/면적 3동1점
웹사이트 창녕 문암정, 신초 유허비, 신초 초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문암정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던 신초 장군을 모신 곳이다. 본관이 영산인 신초 장군은 현풍현감과 보성군수를 지냈으며, 병조판서를 증직*받았다. 신초 장군이 죽고 난 후 창녕의 문암정과 영산의 도천서원(道泉書院)에서 제사를 지냈다. 신초의 호인 ‘문암’은 젊어서 전장터에서는 물러남이 없이 필사의 각오로 싸웠으며, 나이가 들어서 바위에 살면서 덕을 쌓고 학문을 연마하는 선비로 살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문암정은 창녕 계성천의 우안 바위 위에 세웠는데, 후손에 의해 영정각, 부속정자, 대문채 등이 더해져 총 4동의 건물이 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신초 유허비**에는 문암신선생유허비(聞巖辛先生遺虛碑)라는 여덟 글자가 새겨져 있다. 비문을 지은 이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인 이광정(李光庭)이며 1838년에 세워졌다.

신초 초상은 1637년에 그려진 것으로 전해지나 도천서원에서 도난을 당했다. 지역 화가의 작품으로 파악되며 현재 사진으로 전사된 실물 크기의 복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초상은 망건 위에 갓을 쓰고 청색 도포를 입은 장군이 비스듬한 시선으로 두 손을 앞으로 모아 포개어 잡고 의자에 앉아 있는 모양이다.


  • 죽은 뒤나 죽기 전에 품계를 높여주는 일
  • 선현의 자취가 남아 있는 옛터에 세운 비석

영문

Munamjeong Pavilion and Stele and Portrait of Sin Cho, Changnyeong

This pavilion, Munamjeong, was built by Sin Cho (1568-1637, pen name: Munam), a military official of the Joseon period (1392-1910). Sin Cho was a leader of the civilian army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was posthumously promoted to Minister of War. He spent his later years in this area, building this pavilion on a rocky hill beside Gyeseongcheon Stream.

Sin Cho’s descendants erected a stele is his honor and built a shrine to house his portrait and spirit tablet.

The stele was erected in 1838 and the inscription on the stele was composed by Yi Gwang-jeong (1674-1756), a scholar and an eminent writer of the late Joseon period. The pavilion housing the stele was built in 1863.

The original portrait, made in 1637, was stolen in 2004 or 2005. The one currently exhibited is a full-size copy. In this portrait, Sin Cho is sitting on a chair, wearing a blue coat and a hat.

영문 해설 내용

문암정은 조선 중기 무신인 신초(1568~1637, 호: 문암)가 지은 정자이다. 신초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였으며, 사후 병조판서로 추증되었다. 계성천의 바위 위에 문암정을 짓고 말년을 보냈다.

이후 신초의 후손들이 이곳에 신초를 기리는 유허비를 세우고, 초상과 위패를 모시기 위한 영정각과 대문채 등을 지었다.

유허비는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이광정(1674~1756)이 비문을 지었고, 비는 1838년에 세워졌다. 비가 모셔진 비각은 1863년에 지은 것이다.

영정각에 봉안되었던 원래의 초상은 도난당하여, 현재는 실물 크기의 모사본이 전시되어 있다. 원래 초상은 1637년에 제작되었다고 전해진다. 초상에서 신초는 청색 도포를 입고 갓을 쓰고 의자에 앉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