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I지구 3호분"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영문)
 
30번째 줄: 30번째 줄:
 
In the corridor leading to the burial chamber, bones of a human sacrifice were found.  
 
In the corridor leading to the burial chamber, bones of a human sacrifice were found.  
  
 +
===영문 해설 내용===
 +
3호분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 I couldn’t find any images so can only imagine they created a copula? over the tomb, then encircled it with base stones and covered with dirt?...
+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고,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다.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다. 봉분은 크게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먼저 봉분 자리의 둥근 평면을 부채꼴 모양의 구역으로 나누어 하나씩 돌과 흙으로 쌓은 뒤, 주변에 둘레돌을 두르고, 위를 흙으로 덮는다.  
**저도 잘 이해 못해요....아래 링크에 있는 다른 본붕과 모양이 같은 건가요?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8029100005]
 
 
 
===영문 해설 내용===
 
3호분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고,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다.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다. 봉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돌을 쌓고 주변에 둘레돌을 올린 다음 위를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
 
  
  

2020년 11월 25일 (수) 15:10 기준 최신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I지구 3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해설문

국문

교동 II지구 3호분은 현재까지 조사된 결과,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이다. 해방 후 처음으로 조사된 무덤으로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5세기 후에 만들어진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으로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다. 봉분은 부채꼴 모양으로 돌을 쌓고 주변 둘레돌(護石)을 올린 다음 위를 덮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둘레돌 주위로 작업하는 과정에서 생긴 기둥 자국이 36개나 발견되었다.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며,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는 독특한 형태이다.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墓道)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


  • 돌로 세 벽을 쌓고 천장돌을 덮어 무덤방을 만든 다음, 한쪽으로 시신을 넣고 무덤 입구를 막아 추가 합장이 가능하도록 만든 무덤 양식.

영문

Ancient Tombs in Gyo-dong and Songhyeon-dong - Gyo-dong Zone II - Tomb No. 3

This tomb is a stone chamber tomb with horizontal entrance built in the late 5th century. Research suggests that this could be the oldest among the ancient tombs excavated in Gyo-dong and Songhyeon-dong ancient tomb complex.

The tomb was excavated in 1992. The burial mound measures 25 m in circumference and 4.5 m in height, while the tomb chamber measures 7.2 m in length, 1.3 m in width, and 2.2 m in depth. Traces of wooden logs were found on the walls and the floor of the chamber, suggesting that a wooden frame used to help stack the stone walls. The burial mound was made in three stages: first, the circular area around the tomb was divided into fan-shaped fractions that were filled up one-by-one with stone and soil, then, the circumference of the mound was lined with base stones, and finally, the entire mound was covered with a top layer of soil.

In the corridor leading to the burial chamber, bones of a human sacrifice were found.

영문 해설 내용

3호분은 5세기 후반에 만들어진 앞트기식 돌방무덤이다.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로 보아,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무덤인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에 발굴 조사되었으며, 봉분은 직경 25m, 높이 4.5m이고, 돌방은 길이 7.2m, 너비 1.3m, 높이 2.2m이다. 돌방을 만들 때 나무틀을 먼저 만들고 돌을 쌓아서 벽과 바닥에 나무 기둥 흔적이 남아 있다. 봉분은 크게 세 단계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먼저 봉분 자리의 둥근 평면을 부채꼴 모양의 구역으로 나누어 하나씩 돌과 흙으로 쌓은 뒤, 주변에 둘레돌을 두르고, 위를 흙으로 덮는다.

돌방으로 이어지는 널길에서는 함께 순장한 사람의 뼈가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