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지구 12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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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 교동 I지구 12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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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교동 I지구 12호분은 다른 무덤들과 달리 신라 무덤 양식인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이다. 7호분과 함께 1918년에 조사되었으며 2011년에 다시 조사가 이루어졌다.

봉분은 17.5~18.5m 정도의 타원형이고, 높이는 최대 5.5m이다. 덧널의 규모는 길이 3.4m, 너비 1.3m이며, 만들어진 시기는 6세기 초로 추정된다.

창녕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신라의 중소형 돌무지덧널무덤과 동일하여 비화가야와 신라의 문화적 교류 양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무덤이다.


  • 지상이나 지하에 시신과 껴묻거리 등을 넣은 나무덧널을 짜 놓고 그 위에 돌무지를 쌓은 다음 흙으로 봉분을 세운 무덤 양식.

영문

Tomb no. 12 is a wooden chamber tomb with stone mound typical of Silla (57 BCE-935 CE) tombs and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early 6th century. It is the only wooden chamber tomb with stone mound discovered in the Changnyeong area. It was excavated together with Tomb no. 7 in 1918 and 2011.

The oval burial mound measures 17.5 to 18.5 m in circumference and 5.5 m in height at its highest point. The tomb measures 3.4 m in length and 1.3 m in width.

The artifacts excavated in the tomb are similar to the ones discovered in Silla tombs of this type in other areas which makes this tomb valuable to understanding the nature of exchange between Bihwa Gaya and Silla.

영문 해설 내용

12호분은 신라의 무덤 양식인 돌무지 덧널무덤이며 6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 지역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돌무지 덧널무덤이다. 7호분과 함께 1918년과 2011년에 발굴되었다.

봉분은 17.5~18.5m 정도의 타원형이고, 높이는 최대 5.5m이다. 덧널의 규모는 길이 3.4m, 너비 1.3m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다른 지역의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것과 동일하여, 비화가야와 신라의 문화적 교류 양상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