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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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대표명칭 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영문명칭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한자 昌寧 觀龍寺 冥府殿 木造地藏菩薩三尊像 및 十王像 一括
주소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옥천리), 관룡사
지정번호 시도유형문화재 제576호
지정일 2015년 1월 15일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명부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7구
웹사이트 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창녕 관룡사 명부전 목조지장보살 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은 관룡사 명부전에 모셔져 있는 조선시대 불상들이다. 명부전은 절에서 저승세계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시왕전 또는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관룡사 명부전에는 가운데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등 삼존상이 모셔져 있고, 그 양측으로 시왕상과 판관상, 귀왕상, 인왕상 등 총 17구의 조각상이 있다. 관룡사 명부전의 지장시왕상과 권속*은 몸이 길고 얼굴이 둥글며, 옷주름 표현이 간결한 것이 특징이다.

관룡사 명부전의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제8평등대왕의 복장물**로 후령통***과 『묘법연화경』 1권, 발원문 등이 확인되었는데, 이를 통해 불상을 모신 곳과 시기, 조각한 스님이 누구인지 명확하게 밝혀져 17세기 명부전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 부처나 보살을 따르며 도를 배우는 수행자들
  • 불상을 모실 때 값진 물건이나 책 등을 함께 넣어두는 물건
  • 복장물을 넣는 통

영문

Wooden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en Underworld Kings in Myeongbujeon Hall of Gwallyongsa Temple, Changnyeong

In Myeongbujeon Hall of Gwallyongsa Temple, a total of 17 statues are enshrined. They were made in 1652 by nine monk sculptors.

The Ksitigarbha Bodhisattva triad is on the main Buddhist altar at the center. It consists of Ksitigarbha Bodhisattva, seated in the center, with Demon King Wudu on the left and a sage monk named Daoming on the right. Ksitigarbha Bodhisattv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King Wudu wears a crown-like headdress, and Monk Daoming has a bald head.

On either side of the main altar are statues of the Ten Underworld Kings, who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and four members of their entourage.

영문 해설 내용

관룡사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삼존상과 시왕상을 비롯하여 총 17구의 존상이 모셔져 있다. 모두 1652년에 9명의 조각승에 의해 조성되었다.

가운데 불단 위에는 지장보살 좌상을 중심으로 왼쪽의 무독귀왕과 오른쪽의 도명존자로 구성된 삼존상이 있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다. 무독귀왕은 머리에 왕관을 쓰고 있고, 도명존자는 민머리이다.

불단 좌우측에는 저승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재판관인 시왕상과 권속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