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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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정유재란순절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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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진도정유재란순절묘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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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珍島丁酉再亂殉節墓域 |
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도평리 산117-3 |
지정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6호 |
지정일 | 2001년 9월 27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기타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232기 |
웹사이트 |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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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기존 국문
수정 국문
초고
정유재란 때 순절한 사람들의 무덤을 집단적으로 조성해놓은 묘역이다. 명량대첩 직후에 이순신은 수군의 함대 보전을 위해 곧바로 서쪽 바다로 이동했으나, 해남 전라우수영과 진도는 뒤쫓아 온 일본수군의 공격을 받았다. 당시 진도지역 관군은 군수 송덕일(宋德馹)의 지휘 하에 반격했으나 전투과정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때 순절한 병사들을 수습하여 매장한 무덤이 도평리 송우산 기슭에 있는데, 이곳이 정유재란 순절묘역이다. 진도군 내 사족인 조응량(曺應亮)의 무덤을 비롯하여 모두 232기이다. 일부 무연고자의 묘가 섞여 있기는 하나 대부분 정유재란 때 순절한 사람들이다. 이름이 확인되는 사람은 조응량을 비롯하여, 그의 아들 명신(命新·선무원종공신), 박헌(朴軒·증병조참판), 김성진(金聲振·선무원종공신, 남원전투 순직), 김홍립(金弘立) 등 16기이다. 그 나머지는 이름 없는 무덤이다. 이곳은 벽파진이나 명량진에서 15리 거리이며, 처음 진도군이 생길 때인 1440년경에 창녕조씨와 김해김씨에게 나누어준 땅이었다고 한다. 묘역 아래에는 순절자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을 건축해놓았다.
문맥요소
- 명량대첩 – 사건 - 1597년(선조 30) 9월 16일 어란포(於蘭浦)를 출발한 왜선 133척을 맞아 이순신의 지휘 하에 12척의 병선으로 필사의 전투를 벌여 31척의 왜선을 불사르고 적의 함대를 물리친 전투이다.
- 송덕일 – 지휘관 -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치원(致遠), 호는 조은(釣隱). 진도군수로 공을 세워 선무공신에 서훈되었다.
- 조응량 – 묘주 - 본관은 창녕. 명량대첩에서 부자가 함께 순절한 선무원종공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