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재(영주 전통문화체험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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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6월 10일 (수) 09:5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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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재
Jikbangjae Hall
대표명칭 직방재
영문명칭 Jikbangjae Hall
한자 直方齋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해설문

국문

직방재는 개령 현감을 역임한 금강 장신이 학문을 닦고 연구하려고 세운 건물로, 1971년에 새로 지었다. 앞면 3칸, 옆면 1칸 반 규모의 기와지붕 건물이다. 중앙에 마루가 있고 양쪽에 온돌방을 각각 두었다.

직방재에는 장신의 시나 문장을 모아 엮은 문집의 목판이 보관되어 있었으나, 도난당하여 시중에 나온 문집 목판을 다시 매입하였다. 문집 목판은 현재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되어 있다.

비록 건물은 현재의 것이지만, 금강 장신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고 문집이 보관되었던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직방재는 원래 금광리 마을에 있었으나, 영주댐 건설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영문

Jikbangjae Hall

This hall was originally located in Geumgang Village in Geumgwang-ri, the clan village of the Indong Jang clan. It was built for studying purposes by Jang Sin (1629-1711, pen name: Geumgang), a grandson of the first person from the Indong Jang clan to settle in the village, Jang Yeo-hwa (1566-1621). It is unknown when exactly the hall was originally built. The current building was reconstructed in 1971.

Woodblocks made to print Jang Sin’s collected works (Geumgangjip) had been stored in the hall but were stolen. Later, when the woodblocks appeared on the market, the descendants repurchased them. Currently, they are preserved at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in Andong.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금광리의 인동장씨 집성촌인 금강마을에 있던 것으로, 입향조 장여화(1566-1621)의 손자인 장신(1629-1711, 호: 금강)이 학문을 닦고자 세웠다. 처음 지어진 시기는 알 수 없고 1971년에 새로 지어졌다.

직방재에는 장신의 문집인 『금강집(錦江集)』을 인쇄하기 위해 만든 목판이 있었다. 이 목판은 한때 도난당했으나, 시중에 나온 목판을 후손들이 다시 매입했다. 현재 목판은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에 보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