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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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Seven-story Stone Brick Pagoda in Jangnak-dong, Jecheon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영문명칭 Seven-story Stone Brick Pagoda in Jangnak-dong, Jecheon
한자 堤川 長樂洞 七層模塼石塔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장락동 65-2번지
지정번호 보물 제459호
지정일 1967년 6월 23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제천 장락동 칠층모전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모전석탑이란 돌을 벽돌모양으로 깎아 쌓은 탑으로, 벽돌을 쌓아 올린 전탑을 모방하여 모전탑이라고도 한다. 이 탑은 탑을 받치는 한 겹의 바닥돌 위에 회흑색의 점판암 벽돌로 7층의 몸돌을 올렸는데, 1층의 네 모서리에는 점판암 대신 화강암 기둥을 세워 그 모습이 특이하다. 탑 전체 표면에 석회를 칠한 흔적이 있으며, 남쪽과 북쪽 면에 감실을 설치하여 문을 달았다. 만든 형식이나 돌을 다듬어 쌓아올린 수법 등으로 보아 통일 신라 말이나 고려 초인 10세기 작품인 듯하다. 6·25 전쟁 당시 포탄에 맞아 피해를 받았으며, 1967~1968년에 석탑을 해체하고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만들었다.

영문

Seven-story Stone Brick Pagoda in Jangnak-dong, Jecheon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In many cases, a pagoda does not contain the actual remains, but is still regarded as a sacred place enshrining the Buddha.

This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the 10th century. It is made of stone bricks. The pagoda was partially destroyed during the Korean War (1950-1953) and was repaired in 1967-1968.

This pagoda is composed of a one-tiered base and seven stories with a roof atop each story. There was also a decorative top which is now missing. The first story feature granite pillars on each corner and can be entered from doors on the north and south sides.

It is known that in this area there used to be a temple called Jangnaksa, founded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It is presumed that the temple went out of use in the 18th century.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이 탑은 돌을 벽돌 모양으로 깎아 쌓았으며, 10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전쟁 때 일부 파손되어 1967~1968년에 해체 복원하였다.

1단 기단 위에 7층의 몸돌과 지붕돌을 올렸고, 상륜부는 결실되었다. 1층의 네 모서리에는 화강암 기둥을 세웠고, 1층 남쪽과 북쪽 면에 감실을 설치하여 문을 달았다.

탑이 있던 인근에는 장락사라는 절이 있었으며, 삼국시대에 창건되어 18세기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