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의 장군 예장석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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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산239번지 | |주소=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산239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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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 ===영문=== | ||
| + | '''Tomb of Jeon Sang-ui''' | ||
| + | This is the tomb of the military official Jeon Sang-ui (1575-1627) and his wife Lady Im. | ||
| + | Born in Gwangju, Jeong Sang-ui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603 and began his military career. Jeong died during the Manchu invasion of 1627 while protecting Anjuseong Fortress, an important stronghold in the northwest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he enemy troops were moved by Jeon’s resolve to fight to the death, and, believing that a patriotic martyr’s body should be handled with care, made a separate grave for him marked with his name. After the war, Jeon’s body was returned to Gwangju and formally buried here. | ||
| + | The earthen burial mound measures 21 m in circumference and is surrounded at the base by support stones. The stone sculptures in front of the tomb include a tombstone erected in 1857, as well as recently made statues of civil officials and goa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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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waam Village, where the tomb is located, is also home to Chungminsa Shrine which holds Jeon Sang-ui’s portrait and spirit tablet. | ||
===영문 해설 내용=== | ===영문 해설 내용=== | ||
| + | 이곳은 조선시대의 무신인 전상의(1575-1627)와 부인 풍천임씨의 합장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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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상의는 광주 출신으로, 1603년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한반도 서북 지방 요충지인 안주성을 방어하다 전사하였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전상의의 결의에 감동한 적군은 “충신열사의 시신은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하여 따로 무덤을 만들고 무덤 주인을 알리는 표를 세웠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전상의의 시신은 이곳으로 옮겨졌고 예를 갖추어 장례를 지냈다. | ||
| + | 묘 둘레는 21m이며 봉분 아래쪽에는 둘레석이 둘러져 있다. 묘 앞에는 1857년에 세운 묘비와 새로 만들어진 무인석, 산양석 등이 있다. | ||
| + | 묘가 위치한 화암마을에는 전상의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인 충민사가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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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7일 (금) 17:28 기준 최신판
| 전상의 장군 예장석묘 Tomb of Jeon Sang-u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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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상의 장군 예장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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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명칭 | 전상의 장군 예장석묘 |
|---|---|
| 영문명칭 | Tomb of Jeon Sang-ui |
| 한자 | 全尙毅 將軍 禮葬石墓 |
| 주소 | 광주광역시 북구 화암동 산239번지 |
| 지정번호 |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3호 |
| 지정일 | 1977년 10월 20일 |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봉토묘 |
| 시대 | 조선시대 |
| 수량/면적 | 일원 |
| 웹사이트 | 전상의 장군 예장석묘,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조선 중기의 무신인 전상의(全尙毅, 1575∼1627)의 묘이다. 전상의는 광주에서 태어나 29살에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인조 5년(1627) 정묘호란이 발발하자 서북지방 요충지인 안주성을 방어하다 순절하였다. 3만의 대군 앞에서도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결의에 감동한 후금은 “충신열사의 시신은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하여 따로 무덤을 만들고 무덤 주인을 알리는 표를 세웠다고 한다.
정묘호란이 끝난 후 장군의 시신은 무등산 자락 평두산으로 옮겨 예장(禮葬)으로 장례를 지냈다. 예장은 국가에서 공신에게 베푸는 장례이다. 예장석묘는 전상의 장군과 부인인 풍천임씨가 함께 묻혀 있다. 묘 둘레는 21m이며 가장자리에는 둘레석이 둘러져 있다. 묘 앞에는 1857년 세운 묘비와 새로 만들어진 무인석, 산양석 등이 있다.
예장석묘 입구인 화암마을에는 전상의 장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충민사(忠愍祠)가 조성되어 있다.
영문
Tomb of Jeon Sang-ui
This is the tomb of the military official Jeon Sang-ui (1575-1627) and his wife Lady Im.
Born in Gwangju, Jeong Sang-ui passed the state examination in 1603 and began his military career. Jeong died during the Manchu invasion of 1627 while protecting Anjuseong Fortress, an important stronghold in the northwest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The enemy troops were moved by Jeon’s resolve to fight to the death, and, believing that a patriotic martyr’s body should be handled with care, made a separate grave for him marked with his name. After the war, Jeon’s body was returned to Gwangju and formally buried here.
The earthen burial mound measures 21 m in circumference and is surrounded at the base by support stones. The stone sculptures in front of the tomb include a tombstone erected in 1857, as well as recently made statues of civil officials and goats.
Hwaam Village, where the tomb is located, is also home to Chungminsa Shrine which holds Jeon Sang-ui’s portrait and spirit tablet.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조선시대의 무신인 전상의(1575-1627)와 부인 풍천임씨의 합장묘이다.
전상의는 광주 출신으로, 1603년 무과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아갔다. 1627년 정묘호란이 일어나자 한반도 서북 지방 요충지인 안주성을 방어하다 전사하였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운 전상의의 결의에 감동한 적군은 “충신열사의 시신은 소중하게 모셔야 한다”고 하여 따로 무덤을 만들고 무덤 주인을 알리는 표를 세웠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전상의의 시신은 이곳으로 옮겨졌고 예를 갖추어 장례를 지냈다.
묘 둘레는 21m이며 봉분 아래쪽에는 둘레석이 둘러져 있다. 묘 앞에는 1857년에 세운 묘비와 새로 만들어진 무인석, 산양석 등이 있다.
묘가 위치한 화암마을에는 전상의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인 충민사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