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사촌리 가로숲
의성 사촌리 가로숲 Garosup Forest in Sachon-ri, Ui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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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의성 사촌리 가로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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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Garosup Forest in Sachon-ri, Uiseong |
한자 | 義城 沙村里 街路숲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356번지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405호 |
지정일 | 1999년 4월 6일 |
분류 | 자연유산/천연기념물/문화역사기념물/생활 |
수량/면적 | 500여주 |
웹사이트 | 의성 사촌리 가로숲,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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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사촌리 가로숲은 고려 말에 안동 김씨인 김자첨이 사촌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만들었다. 가로숲은 길이가 920m, 폭이 90m 정도이며, 나이가 300~600년가량 되는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팽나무 등 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1592년 서애 유성룡의 어머니가 친정인 사촌에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출산했다는 전설도 있다.
사촌리 가로숲은 경상북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숲으로 우리 선조들의 자연에 대한 생각이나 견해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이다.
영문
Garosup Forest in Sachon-ri, Uiseong
- 김자첨 - > 김자점
Garosup Forest was planted in 1392, when Kim Ja-jeom, the first settler of Andong Kim Clan in Uiseong, moved to Sachon-ri. Korea is affected by cold winds coming from north-west in the winter. Since the western region of the village Sachon-ri was a field, the forest was established to stop the cold winds coming from the west.
It is the biggest forest in Gyeongsangbuk-do Province, having around 920m in length and 90m in width. Currently there are 500 types of trees in the forest such as sawtooth oak, saw-leaf zelkova, Japanese hackberry, and the age of the trees varies from 300 years to 600 years.
According to a legend, the mother of Ryu Seong-ryong (1542-1607), a civil official and extraordinary scholar of Joseon Dynasty, came to this village to visit her parent’s home and on her way back she gave birth to Ryu Seong-ryong in this forest.
영문 해설 내용
가로숲은 안동김씨의 의성 입향조인 김자첨이 1392년 사촌리로 이주했을 때 만들었다. 한국은 겨울철에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사촌리는 마을의 서쪽 지역이 평야였기 때문에, 마을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해 이 숲을 조성하였다.
길이 920m, 폭 90m 정도로, 경상북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숲이다. 현재 상수리나무(sawtooth oak), 느티나무(saw-leaf zelkova), 팽나무(Japanese hackberry) 등 500여 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나무들의 나이는 300~600년 가량 된다.
전설에 따르면, 조선시대의 뛰어난 학자이자 문신인 유성룡(1542-1607)의 어머니가 친정이 있던 이 마을에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출산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