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Stone Seated Bodhisattva in Gwandeok-ri, Uiseo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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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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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Stone Seated Bodhisattva in Gwandeok-ri, Uiseong |
한자 | 義城 觀德洞 石造菩薩坐像 |
주소 |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관덕리 산85번지 |
지정번호 | 시도유형문화재 제136호 |
지정일 | 1979년 1월 25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석조/보살상 |
시대 | 통일신라 |
수량/면적 | 1구 |
웹사이트 |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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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보살은 부처를 도와 중생을 구제하고 불도의 깨달음을 얻은 자로서,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 보현보살, 지장보살 등 수많은 보살들이 있다.
관덕동 석조 보살 좌상은 닳아서 없어진 부분이 많아서 보살의 이름은 알 수 없다. 가슴 앞에 있는 목걸이와 유(U)자형 장식, 팔찌를 통해 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보살상의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 모양을 붙여 놓은 듯한 나발(螺髮)이고, 정수리에는 작지만 육계(肉髻)*가 분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한때 부서져 넘어졌던 머리를 다시 붙여 두었으나, 목에는 세 개의 주름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가슴 한가운데는 구슬을 꿰어 만든 장신구가 길게 드리워져 있으며 가장자리에는 짧게 만든 장신구들이 여러 개 있다. 얼굴이 많이 깨져 전체적인 인상을 확인하기 어려우나, 이마는 좁고 얼굴형은 갸름하다.
전체적으로 결가부좌***한 신체에 나타난 안정감, 얇은 옷 속으로 비치는 부드러운 굴곡, 갸름한 얼굴 등에서 8세기 통일 신라 불상의 특징이 잘 나타나고 있다. 많이 닳아서 없어졌지만 가슴 가운데 영락(瓔珞)이라고 하는 구슬을 꿰어 만든 장식 등 섬세한 조각 솜씨가 뛰어난 작품으로, 신라 시대 불상을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 육계: 부처의 정수리에 있는 뼈가 솟아 저절로 상투 모양이 된 것. 인간이나 천상에서 볼 수 없는 일이므로 이렇게 이른다.
- 결가부좌: 앉는 법의 한가지로 오른쪽 발을 우선 왼쪽 허벅지 위에 얹고 다음에 왼쪽발을 오른쪽 위에 얹어 앉고 발을 좌우의 허벅지의 위에 얹어 앉는 법을 말한다.
영문
Stone Seated Bodhisattva in Gwandeok-ri, Uiseong
영문 해설 내용
이 상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일대에 사찰이 있었다고 한다. 사찰이 폐사된 후 이 상은 오랫동안 야외에 방치되었다가, 현재는 보호각 내애 모셔져 있다.
전체적으로 마모된 부분이 많아서 이 상이 어떤 대상을 나타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가슴과 팔에 구슬을 꿰어 만든 화려한 장신구가 있는 것으로 보아 보살상으로 추정된다.
머리는 부러졌던 것을 다시 붙여두었다. 머리는 꼬불꼬불한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으로 덮여 있다. 눈은 패여 있고 코도 파손되는 등 훼손이 심해서 전체적인 인상을 확인하기 어렵다. 목에 새겨진 삼도는 번뇌, 업, 고통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