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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신포리 입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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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a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6일 (화) 11:17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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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신포리 입석군
Menhirs in Sinpo-ri, Uiryeong
의령 신포리 입석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의령 신포리 입석군
영문명칭 Menhirs in Sinpo-ri, Uiryeong
한자 宜寧 新浦里 立石群
주소 경상남도 의령군 칠곡면 진의로8길 42 외 6필지
지정번호 경상남도 기념물 제192호
지정일 1997년 12월 31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수량/면적 8기(190㎡)
웹사이트 의령 신포리 입석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의령 신포리 입석군은 신포리 마을을 에워싸듯 8기가 분포하고 있다. 1, 2, 7호는 개발로 인해 위치가 일부 이동이 되었다. 7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나 2014년 조사결과 5호와 6호 사이 북동쪽에 1기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특히 7호 입석에서는 북두칠성 모양의 홈구멍*이 새겨져 있다. 입석의 크기는 높이 0.8 ~ 2.2m, 폭 0.8 ~ 1.7m, 두께 0.5 ~ 0.8m정도이다.

입석은 바위를 길게 다듬어 세운 것으로 선돌이라고도 하며, 고인돌과 함께 선사시대의 큰돌문화**를 잘 보여준다. 돌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인돌 유적 주변에 주로 많이 세워진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선돌을 세운 목적은 무덤을 지키는 수호신,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 마을의 경계, 길의 이정표 등 여러 설이 있다.


  • 홈구멍(性穴): 바위그림의 한 종류로서 돌의 표면에 파여져 있는 구멍
  • 큰돌문화(巨石文化): 인간이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자연석 또는 가공한 돌로 구조물을 만들어 숭배의 대상물이나 무덤으로 큰돌을 이용한 문화

영문

Menhirs in Sinpo-ri, Uiryeong A menhir, or standing stone, is a prehistoric stone monument which is usually found in an area with dolmens. Because of that fact, it is presumed that menhirs date back to the Bronze Age (1500-300 BCE), although the exact period of construction remains uncertain. Their purpose is also speculative. They might have been considered the guardian spirits of the tombs, an object of worship granting peace and prosperity to the locals, a marker stone to indicate a village boundary or simply a milestone.

A total of eight menhirs were discovered in Sinpo-ri. They measure between 0.8 m to 2.2 m in height, between 0.8 m and 1.7 m in width and between 0.5 to 0.8 m in thickness. Menhirs no. 1, 2, and 7 were moved to a different location due to the development of the area. Menhir no. 7 was carved with holes in a pattern of the Big Dipper, suggesting that the carving was a religious expression of a prayer for fecundity and prosperity

영문 해설 내용

입석은 선돌이라고도 하며, 고인돌이 있는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선사시대의 돌기둥 유적이다. 돌을 세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인돌과 함께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청동기시대부터 세워진 것으로 보인다. 무덤을 지키는 수호신이나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신앙의 대상으로 만들어졌다고 여겨지며, 마을의 경계를 나타내거나 이정표로 사용되었다는 설도 있다.

신포리 마을에는 총 8기의 입석이 분포되어 있다. 크기는 높이 0.8-2.2m, 폭 0.8-1.7m, 두께 0.5-0.8m정도이다. 그중 1, 2, 7호는 마을 개발로 인해 위치가 일부 이동되었다. 7호 입석에는 북두칠성 모양의 구멍이 새겨져 있는데, 이러한 구멍은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앙의 표현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