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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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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t1166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1월 13일 (수) 21:26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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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유적
Archaeological Site in Yongho-dong
용호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용호동 유적
영문명칭 Archaeological Site in Yongho-dong
한자 龍湖洞 遺蹟
주소 대전광역시 대덕구 용호동 41-3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42호
지정일 2006년 10월 6일
분류 유적건조물/유물산포지유적산포지/육상유물산포지/선사유물
수량/면적 1342
웹사이트 용호동 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용호동유적은 금강과 용호천이 만나는 두물머리에 자리한 구석기시대 중기와 후기에 걸친 유적이다. 해발 40-45m에 있는 구릉 경사면에서 문화층 4개가 발견되었다. 4·3문화층(10-4만 년 전)이 중기, 2·1문화층(4-1만 년 전)이 후기 구석기시대에 속한다. 1·3문화층에서 석기 제작터가 확인되었고 1문화층에서는 불 땐 자리가 확인되었다. 뗀석기 약 4000여 점이 1~4개의 문화층에서 나왔는데, 대전 지역의 중기~후기 구석기시대 역사의 변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표준 유적이다. 특히 3문화층에서는 우리나라 중기 구석기 유적에서는 처음으로 갈린석기*가 나왔다. 뿌리가 달린 슴베찌르개도 나왔다.

대전 지역에서는 가장 이른 구석기시대 유적으로 우리 지역에서 약 10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말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한남대학교 박물관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조사하고 발굴하였다.


  • 갈린석기: 의도적으로 갈아서 형태를 만든 간석기와 달리, 사용 중에 갈린 석기

영문

Archaeological Site in Yongho-dong

This archaeological site is located at 40-45 m above the sea level on the hill at the confluence point of the Geumgang River and Yonghocheon Stream. It dates to the earliest period among the sites discovered in the Daejeon area. It provides the evidence that people had already settled here as far back as 100,000 years ago and is considered a type site of the Paleolithic history in the Daejeon area.

This site was discovered in 1999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water purification plant. Right after the discovery and up until 2001, an excavation survey was conducted, revealing two cultural layers dating to 100,000 - 40,000 years ago and another two levels dating to 40,000 – 10,000 years ago. A stone tool production site, a place for a firepot made of gravel, and more than 4,000 pieces of Paleolithic stone tools were unearthed on this site.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금강과 용호천이 합류되는 지점의 해발 40-45m 구릉 위에 자리한 구석기시대의 유적이다. 대전 지역에서 발견된 유적 중 가장 시기가 이른 것이다. 이 지역에 약 10만 년 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곳으로, 대전 지역의 구석기시대 역사를 알려주는 표준유적(type site)으로 여겨진다.

이 유적은 1999년 정수장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발견 직후부터 2001년까지 발굴조사가 실시되었고, 10만-4만년 전에 해당하는 2개의 문화층과 4만-1만년 전에 해당하는 2개의 문화층이 발견되었다. 석기 제작터와 자갈돌을 이용해서 만든 화덕 자리 등이 확인되었으며, 4,000여 점에 달하는 뗀석기가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