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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종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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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0월 26일 (월) 10:08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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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송광사 종루
Bell Tower of Songgwangsa Temple, Wanju
완주 송광사 종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완주 송광사 종루
영문명칭 Bell Tower of Songgwangsa Temple, Wanju
한자 完州 松廣寺 鍾樓
주소 전북 완주군 소양면 송광수만로 255-16, 송광사 (대흥리)
지정번호 보물 제1244호
지정일 1996년 5월 29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조경건축/누정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완주 송광사 종루,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송광사 종루는 불교 의식에서 사용하는 법고(法鼓 ; 북), 범종(梵鐘 ; 종), 목어(木魚 ; 두들겨 소리 내는 것), 운판(雲板 ; 두들겨 소리 내는 것)을 보관하는 곳이다. 건물은 조선 세조 때 세워졌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순조 14년(1814) 또는 철종 8년(1857)에 다시 세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종루의 평면은 종이 걸려 있는 중앙을 중심으로 사면에 각각 1칸씩을 덧붙인 십자형으로 이러한 구조는 내부 공간 및 지붕을 기교있게 구성하기 어려워 흔히 볼 수 없다. 특히 지붕이 높고, 처마의 장식도 매우 화려하며, 지붕이 모이는 용마루 교차점에는 호리병 모양의 장식을 얹었다.

종루 중앙의 범종 이외에 현판 북쪽에 종 하나가 더 놓여있다. 이 종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8호로 숙종 42년(1716) 광주 증심사에서 만들어졌고 영조 45년(1769) 보수했다는 기록이 새겨져 있다. 이 종은 실제 사용하다가 금이 가 새로운 종으로 바꾸면서 바닥에 내려 보관 중이다. 현재 종루에 걸려 있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은 모두 1977년에 만들었다.

영문

Bell Tower of Songgwangsa Temple, Wanju

Bell pavilions in Buddhist temples house four important objects that are used during rituals, namely a large bronze bell, a dharma drum, a wooden fish, and a cloud-shaped gong. Each of these objects is used to produce sounds that call out to the creatures living on land, in water, or in air. The pavilion does not have any walls to allow the sounds produced by the objects to spread far.

This pavilion is said to have been first built during the reign of King Sejo (r. 1455-1468)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but this is unverified. It is presumed to have been burnt down during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and rebuilt in 1814 or 1857. The objects in the pavilion were made in 1977.

The pavilion's layout is shaped like a cross. This floor plan creates difficulties in organizing the inner space and constructing the roof and is thus not commonly seen in traditional Korean architecture. The roof is especially tall and the decorations of the eaves are very intricate. At the intersection of the roof’s two main ridges, a decoration in the shape of a gourd bottle was placed.

In the north wing of the tower, where the wooden name plaque is hung, there is a bell resting on the floor. This bell was once hun hung in this pavilion. It was founded in 1716 at Jeungsimsa Temple in Gwangju and was repaired in 1769. After a crack was discovered in the bell in 1980, it was replaced with the current bell.

  • 종루는 Bell Pavilion인데 왜 지정명칭은 Tower로 되어 있죠?
  • 이 표현이 영어로 옮길 때 흐름이 이상해서 다르게 표현했는데, 균열이 발생한 것과 사용한 시기는 다른지 확인 필요. 그리고 현재 종이 1977년도에 제작된 거면 왜 기존 종을 1980년까지 활용했을까요?
    • "1980년까지 사용하다가 균열이 발생해 새로운 종으로 바꾸어 달면서 바닥에 내려놓고 보관 중이다."

영문 해설 내용

종루는 불교 의식에서 사용하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을 보관하는 곳이다.

송광사 종루는 조선 세조(재위 1455-1468) 때 처음 세워졌다고도 하나 확실하지 않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1814년 또는 1857년에 다시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종루에 걸려있는 범종, 법고, 목어, 운판은 모두 1977년에 조성된 것이다.

십자형의 건물 중앙에 종이 걸려있다. 이러한 건물 형태는 내부 공간 및 지붕을 구성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흔하게 볼 수 없다. 특히 지붕이 높고, 처마의 장식도 매우 화려하다. 지붕이 모이는 용마루 교차점에는 호리병 모양의 장식을 얹었다.

현판이 걸려 있는 북쪽에도 종이 하나 더 놓여있다. 이 종은 1716년 광주의 증심사에서 만들어졌고 1769년에 보수했다는 기록이 종에 새겨져 있다. 1980년까지 사용하다가 균열이 발생해 새로운 종으로 바꾸어 달면서 바닥에 내려놓고 보관 중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