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HeritageWiki
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10월 14일 (월) 08:35 판 (영문)

이동: 둘러보기, 검색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영문명칭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한자 醴泉 靑龍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주소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선리 520-2
지정번호 보물 제425호
지정일 1965년 7월 16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예천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은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24호)과 함께 청룡사 법당에 모셔져 있다. 원래는 소백산 장군봉 아래 묻혀 있던 것을 발굴하여 옮겨 왔다. 처음에는 석조여래좌상과 다른 전각에 모셨으나, 1927년 청룡사를 고쳐 지으면서 석조여래좌상과 함께 모셨다.

불상의 얼굴은 넓적한 사각형에 가깝고 입체감이 없어 평평하며, 코와 입이 매우 가깝게 붙어 있어 인상이 독특하다. 전체 높이는 111cm이며,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표현한 광배는 없었으나 불상이 앉아 있는 사각형의 대좌(臺座)는 상대석·중대석·하대석을 다 갖추었다. 상대의 네 면에는 연꽃무늬가, 중대와 하대에는 눈 모양이 조각되어 있다.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8~9세기에 유행한 비로자나불좌상의 양식을 계승한 작품이기는 하지만, 움츠러들고 생동감이 없는 체구나 사각형의 대좌, 형식적인 옷 주름 등을 표현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영문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Cheongnyongsa Temple, Yecheon

This is a statue of Vairocana, the Cosmic Buddha, who is the personification of the absolute universal truth. A distinctive feature of Vairocana is his right hand clasping the left index finger.

The statu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It is said that it was discovered buried in the ground near Janggunbong Peak of Sobaeksan Mountain.

The Buddha has a broad square face with his nose and mouth set closely to each other. The large protuberance on the top of his head is a symbol of wisdom. The Buddha is seated on a square base decorated with lotus and oculus designs. There should be a halo behind the Buddha, but it is missing.

The statue measures 1.1 m in height.

There is another stone buddha statue of Cheongnyongsa Temple (Treasure No. 424). The two statues used to be enshrined in separate buildings, but in 1927 when the temple underwent renovation, both statues were placed in the same building.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진리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나타낸 것이다. 비로자나불은 오른손이 왼손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백산 장군봉 인근에 묻혀있던 것을 발굴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원래는 석조여래좌상과 각각 다른 전각에 모셨으나, 1927년 청룡사를 고쳐 지으면서 같이 모셨다.

머리에는 넓고 큼직한 육계가 솟아 있으며 얼굴은 넒적한 사각형이고 코와 입이 매우 가깝게 붙어있다. 광배는 남아있지 않지만, 연꽃무늬와 눈(目) 모양이 조각된 사각형의 대좌가 남아있다.

불상의 높이는 1.1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