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Wooden Amitabha Buddha Altarpiece of Yongmunsa Temple, Yech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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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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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Wooden Amitabha Buddha Altarpiece of Yongmunsa Temple, Yecheon |
한자 | 醴泉 龍門寺 木刻阿彌陀如來說法像 |
주소 |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용문사길 285-30 |
지정(등록) 종목 | 보물 제989-2호 |
지정(등록)일 | 1989년 4월 10일 |
분류 | 유물/불교조각/금속조/불상 |
시대 | 조선시대 |
수량/면적 | 1점 |
웹사이트 |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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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용문사 대장전(보물 제145호) 후불벽 앞에 설치되어 있으며 앞에는 용문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989-1호)이 있다.
조선 숙종 10년(1684)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목각후불탱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위아래가 긴 직사각형 모양이지만 좌우로 구름무늬를 새겨 장엄하게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다.
본존불인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 등을 상중하 세 열로 배치했으며, 아랫줄에는 사천왕상이 본존불 양쪽으로 두 구씩 일렬로 서 있고, 가운데와 윗줄에는 좌우로 두 보살씩 여덟 보살을 배치하였다. 윗줄의 보살 좌우에는 다시 무릎을 꿇고 손을 모은 모습의 두 제자를 배치하여 좌우 대칭 구도의 아름다움을 살렸다.
이러한 구성은 조선 후기 불화에서 유행한 형식으로 본존불상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 작품은 17세기 조각 양식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이 설법상은 1684년에 조성한 것으로, 총 11매의 목판을 연결해서 만들었다.
본존불인 아미타여래를 중심으로 보살과 제자 등을 세 줄로 배치하였다. 맨 아랫줄에는 사천왕상이 본존불 양쪽으로 두 구씩 일렬로 서 있고, 가운데와 윗줄에는 좌우로 두 보살씩 여덟 보살을 배치하였다. 윗줄의 맨 왼쪽과 맨 오른쪽에는 아난과 가섭 두 제자를 배치했다.
사각형 틀의 상하에는 ‘만(卍)자’와 범어, 팔괘 등이 새겨져 있고, 좌우에는 중생들이 극락에 갈 수 있는 9가지 방법에 관한 내용이 적혀있다.
광배에서 뻗어나가는 하얗고 구불구불한 선은 구름을 표현한 것이다.
설법상 앞에는 같은 작가가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보물 제 989-1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