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 대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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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해사 대웅전
Daeungjeon Hall of Eunhaesa Temple
영천 은해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은해사 대웅전
영문명칭 Daeungjeon Hall of Eunhaesa Temple
한자 銀海寺 大雄殿
주소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청통로 951 (치일리)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367호
지정일 1999년 8월 9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영천 은해사 대웅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은해사는 원래 해안사(海眼寺)로, 신라 헌덕왕 1년(809)에 혜철국사(惠哲國師)가 운부암(雲浮庵) 아래 해안평에 지었다. 그러나 인종 1년(1544)에 큰불이 나서 사라졌다가 명종 1년(1545)에 천교화상이 현재 위치로 옮겨 다시 세웠다.

「은해사중건기(銀海寺重建記)」에 따르면 헌종 13년(1847)에도 큰 화재로 극락전을 제외한 천여 칸의 건물이 모두 불에 탔다. 지금의 대웅전은 이를 안타까워한 스님과 군수, 신도들의 기부금을 모아 그해에 새로이 다시 지은 건물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팔작지붕이다.

대웅전 편액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로 지금은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

영문

Daeungjeon Hall of Eunhaesa Temple

This building is the main worship hall of Eunhaesa Temple.

Eunhaesa Temple was founded in 809 under the name Haeansa Temple. In the early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was designated as a temple protecting the placenta chamber of King Injong (r. 1544-1545). In 1545, the temple was completely destroyed in a fire. It was rebuilt the following year and renamed Eunhaesa. Since then a few more fires occurred, and in the fire of 1847, most of the buildings in the temple were lost. The current Daeungjeon Hall was rebuilt the same year.

Although the original name of the hall is Daeungjeon, in 2009 it was changed to Geungnakbojeon. The original plaque bearing the name Daeungjeon was calligraphed by Kim Jeong-hui (1786-1856), one of the most renowned calligraphers of the late Joseon period. It is currently displayed in the temple's museum.

Inside the hall is an Amitabha Buddha triad.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은해사의 중심건물이다.

은해사는 809년에 해안사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며, 조선 전기에 인종(재위 1544-1545)의 태실을 수호하는 사찰로 지정되었다. 1545년 큰 화재로 사찰이 전소되었다가, 1546년에 현재 위치에 다시 지으면서 이름을 은해사로 바꾸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불이 났는데, 1847년에는 건물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지금의 이 건물은 그 해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이 건물은 원래 대웅전으로 불렸으나, 2009년부터는 극락보전으로 불리고 있다. 원래의 이름인 ‘대웅전’을 쓴 편액은 조선 후기의 서화가인 김정희(1786-1856)의 글씨인데 현재는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전각 내부에는 아미타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참고

  • 은해사”, 조선왕조실록사전, 한국학중앙연구원.
  • 은해사”, 스마트팔공산, 대구광역시 문화원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