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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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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2월 14일 (금) 04: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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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대표명칭 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영문명칭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한자 榮州 金光里 까치구멍집
주소 경상북도 영주시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570호
지정일 2010년 3월 1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영주 금광리 까치구멍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금광리 까치구멍집*은 안동 김씨 집성촌인 동호 마을에 있었다. 이 집의 내력에 관한 자료는 없지만, 현재 집주인인 김숙희의 증조부가 살았던 집이라고 전한다. 그러나 그 이전부터 살았을 가능성도 있다.

금광리 까치구멍집은 방을 앞뒤 2열로 배치한 겹집으로, 앞면 3칸, 옆면 2칸, 총 6칸의 규모이다. 집 앞쪽에는 왼쪽부터 마구간, 출입 공간인 봉당, 부엌이 있다. 뒤쪽에는 왼쪽부터 사랑방, 마루, 안방이 있다.

이 집은 까치구멍집의 전형을 간직하고 있으며, 사랑 부분의 마루를 평면으로 구성하였고 여러 곳에 수납공간을 설치한 점이 특징이다. 나아가 서민 가옥의 민속적 특징을 잘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영주댐을 건설하면서 현재 위치로 옮겼다.


  • 까치구멍집: 용마루 양쪽에 까치둥지와 비슷한 모양의 구멍을 만들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든 초가집이다. 태백산맥 일대에 주로 분포하며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 많다. 폐쇄형 가옥으로 대문만 닫으면 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고,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막혀도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영문

House with “Magpie Holes” from Geumgwang-ri, Yeongju


영문 해설 내용

이 집은 금광리의 안동김씨 집성촌에 있던 것으로,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안채는 통풍과 채광을 위해 지붕의 양쪽 끝에 구멍을 낸 까치구멍집이다. ‘까치구멍집’이라는 이름은 이 구멍이 까치의 둥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이런 형태의 집은 특히 경상북도 북부 지역에 많이 지어졌다. 부엌, 봉당, 온돌방, 대청, 마구간으로 이루어진 폐쇄적인 구조로, 눈이 많이 와도 집 안에서 모든 생활을 할 수 있고 대문만 닫으면 맹수의 공격을 막을 수 있었다.

까치구멍집의 전형적인 형태를 취하면서도 여러 곳에 수납공간이 설치한 점이 특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