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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흥녕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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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4년 4월 18일 (목) 18:0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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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흥녕선원지
대표명칭 영월 흥녕선원지
한자 寧越 興寧禪院址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무릉법흥로 1352 (법흥사)
지정번호 강원도 기념물 제6호
지정일 1971년 12월 16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사찰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1,045㎡
웹사이트 영월 흥녕선원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통일신라 말기 구산선문* 가운데 사자산파의 본거지인 흥녕선원의 옛터다. 사자산파의 개산조(절이나 종파를 새로 연 승려)는 철감선사 도윤이라 전하지만, 실제 사자산문을 개창한 이는 그의 제자인 징효대사(澄曉大師) 절중(折中)이다.

진성여왕 5년(891)에 전쟁으로 사찰이 불탔으며, 혜종 1년(943)에 다시 세웠으나 계속되는 재해로 언제 절이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절이 크게 번성할 당시 흥녕선원 규모를 짐작할 만한 석탑이 남아 있는데, 충북 제천 장락동 칠층돌벽돌탑, 주천 삼층석탑, 무릉리 삼층석탑이다. 이 석탑들은 요선정 옆에 있는 마애여래좌상과 함께 흥녕선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흥녕선원은 643년 자장율사가 창건하였으며, 신라 말 고려 초에 형성된 한국 선종의 9개 산문 중 하나인 사자산문의 본거지이다. 사자산문을 개창한 것은 철감선사 도윤(798-868)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의 제자인 징효대사 절중(826-900)이 사자산문을 열며 그 정신이 스승에게서 왔음을 천명하였다.

891년 전쟁으로 사찰 전체가 불탔다가 944년에 다시 세웠으나 계속되는 재해로 언제 절이 없어졌는지 알 수 없다.


다만, 절이 크게 번성할 당시 흥녕선원 규모를 짐작할 만한 석탑이 남아 있는데, 충북 제천 장락동 칠층돌벽돌탑, 주천 삼층석탑, 무릉리 삼층석탑이다. 이 석탑들은 요선정 옆에 있는 마애여래좌상과 함께 흥녕선원을 찾아오는 사람들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