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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ngnakbo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Amitabha Buddha, who is believed to guide the dea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It is the main worship hall of Bodeok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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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ngnakbojeon Hall of Bodeoksa Temple, Yeongw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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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ngnakbo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Amitabha Buddha, who is believed to guide the dea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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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ngnakbojeon Hall is the main worship hall of Bodeoksa Temple. It is said to have been expanded in 1161. However, the current building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features a massive hip-and-gable roof supported by interlocking brackets installed atop the lintels. The building is three bays wide, with a larger middle bay, as seen in the differing number of lattice doors. Enshrined inside the hall is a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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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eoksa Temple was established as Jideoksa Temple in 668 by the eminent monk Uisang (625-702). In 1726, the temple was designated to protect the tomb of King Danjong (r. 1452-1455), at which time it was renamed Bodeoksa, meaning “Temple of Repaying Virtue.” The temple holds a ritual for the soul of King Danjong each year at the end of the fourth lunar month.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극락보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으로 보덕사의 중심전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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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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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은 보덕사의 중심전각이다. 1161년에 증축한 것으로 전하나,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은 커다란 팔작지붕이고,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를 창방 위에 설치했다. 앞면은 3칸 규모인데 가운데 칸이 더 커서 문의 칸수도 각각 다르다.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보덕사의 극락보전은 1161년에 증축한 것으로 전하며,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은 커다란 팔작지붕이고,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가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배치되어 있다. 앞면 가운데 칸은 빗살문을 5개 달고, 양옆 칸에는 각각 3개를 달았다.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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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덕사의 역사는 신라시대의 승려 의상(625-702)이 668년에 창건한 지덕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의 묘인 장릉을 지키는 사찰로 지정되면서 1726년에 보덕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덕사에서는 매년 음력 4월 말에 단종을 추모하는 영산대재를 치르고 있다.
  
보덕사의 역사는 신라시대의 승려 의상(625-702)이 668년에 창건한 지덕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의 묘인 장릉을 지키는 사찰로 지정되면서 1726년에 보덕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덕사에서는 매년 4월 말에 단종을 추모하는 영산대재를 치르고 있다.
 
  
  

2024년 4월 28일 (일) 10:43 기준 최신판

보덕사 극락보전
Geungnakbojeon Hall of Bodeoksa Temple
보덕사 극락보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덕사 극락보전
영문명칭 Geungnakbojeon Hall of Bodeoksa Temple
한자 報德寺 極樂寶殿
주소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보덕사길 34 (영흥리)
지정번호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23호
지정일 1984년 6월 2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보덕사 극락보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덕사는 신라 문무왕 8년(668) 의상조사가 지덕사라는 이름으로 세운 절이다. 단종이 노산군으로 강봉(벼슬이나 지위가 낮아짐)되며 유배될 때 절 이름을 ‘노릉사(老陵寺)’로 고쳤다가, 단종의 능을 지키는 사찰로 지정되면서 영조 2년(1726)에 보덕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단종의 무덤인 영월 장릉의 수호 사찰로 매년 4월 말 단종제향 때 단종 추모 영산대재를 치르고 있다.

극락보전은 고려 의종 15년(1161) 운허선사와 원경국사가 증축한 것으로 전한다.

건물은 앞면 3칸, 옆면 3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앞면 가운데 칸은 빗살문을 5개 달고, 양옆 칸에는 각각 3개를 달았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와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이다. 지금 있는 극락보전은 건물의 양식으로 보아 조선 후기 건물로 추정한다.

영문

Geungnakbojeon Hall of Bodeoksa Temple, Yeongwol

Geungnakbo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Amitabha Buddha, who is believed to guide the dead to be reborn in the Buddhist paradise of the West.

Geungnakbojeon Hall is the main worship hall of Bodeoksa Temple. It is said to have been expanded in 1161. However, the current building is presumed to date to the late period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It features a massive hip-and-gable roof supported by interlocking brackets installed atop the lintels. The building is three bays wide, with a larger middle bay, as seen in the differing number of lattice doors. Enshrined inside the hall is a wooden seated Amitabha Buddha triad.

Bodeoksa Temple was established as Jideoksa Temple in 668 by the eminent monk Uisang (625-702). In 1726, the temple was designated to protect the tomb of King Danjong (r. 1452-1455), at which time it was renamed Bodeoksa, meaning “Temple of Repaying Virtue.” The temple holds a ritual for the soul of King Danjong each year at the end of the fourth lunar month.

영문 해설 내용

극락보전은 죽은 이를 서방 극락세계로 인도하여 그의 영혼을 구제하는 아미타불을 모신 법당이다.

극락보전은 보덕사의 중심전각이다. 1161년에 증축한 것으로 전하나,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에 고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은 커다란 팔작지붕이고, 지붕의 무게를 받치는 공포를 창방 위에 설치했다. 앞면은 3칸 규모인데 가운데 칸이 더 커서 문의 칸수도 각각 다르다.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이 모셔져 있다.

보덕사의 역사는 신라시대의 승려 의상(625-702)이 668년에 창건한 지덕사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재위 1452-1455)의 묘인 장릉을 지키는 사찰로 지정되면서 1726년에 보덕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보덕사에서는 매년 음력 4월 말에 단종을 추모하는 영산대재를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