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안동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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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2년 11월 7일 (월) 09: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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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冽井
Goto.png 종합안내판: 안동 도산서원



해설문

국문

열정은 도산서당이 있을 때부터 식수로 사용하던 우물이다. 열정이란 이름은 『역경(易經)』에 나오는 ‘물이 맑고 차가우니 마실 수 있다[井冽寒泉食].’라는 구절에서 따왔다. 그리고 퇴계는 “서당의 남쪽에 맑고 차며 단맛의 옹달샘이 있다[書堂之南 石井甘冽].”라며 열정과 관련한 시를 짓기도 하였다.

우물은 마을이 떠나가도 옮겨가지 못하고, 아무리 물을 퍼내도 줄지 않으며, 오가는 사람 모두가 마실 수 있다. 이와 같이 세상에 널린 지식을 부단한 노력으로 쌓아 우물과 같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영문

Yeoljeong Well

This well was used as a source of drinking water since Yi Hwang established his study hall here in 1560. Its name, meaning "cold well," comes from the Book of Changes (I Ching) which describes one facet of a well as a "cold well, with frigid spring water meant for consumption."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