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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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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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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사 신중도는 고종 28년(1891)에 석골사 함화암에서 우송 상수를 비롯한 7명의 승려 화가가 함께 그려서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다가 학림사로 옮겨온 것이다. 신중도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신중은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고 복을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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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중앙에는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위태천*이 그려져 있다. 위태천 좌우에는 상투관을 쓰고 청룡언월도*를 든 인물과 원유관*에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을 든 인물이 각각 서 있다. 신중들 뒤로는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이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 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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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도(神衆圖)는 불법을 지키는 역할을 맡은 여러 신들을 그린 불화이다. 신중화(神衆畵), 신중탱화(神衆幁畵)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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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천(韋太天): 부처님을 지키는 수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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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반달모양의 날을 가진 용무늬가 있는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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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관(遠遊冠): 임금과 왕세자가 쓰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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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벼슬아치가 관복을 갖춰 입을 때 손에 쥐는 패.
  
학림사 신중도의 크기는 세로 69.4㎝, 가로 68.8㎝이다. 화면 중앙에는 소매가 넓은 옷에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합장하고 선 위태천(韋太天, 시바의 아들로 태어나 하늘 군대의 장군이 된 힌두교의 신으로 사천왕의 부하들인 32대장의 우두머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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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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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hist Painting of  Hangnimsa Temple in Yeonseo-myeon (Guardian Deities)'''
  
위태천 좌우에는 상투관을 쓰고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반달모양의 날을 가진 용무늬가 있는 칼)를 든 인물과 원유관(遠遊冠)에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笏, 벼슬아치가 관복을 갖춰 입을 때 손에 쥐는 판)을 든 인물이 각각 서 있다. 신중들 뒤로는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이 가로로 펼쳐져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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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Buddhist painting depicts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i.e. the universal truth proclaimed by the Buddha. These guardian deities are believed to chase away misfortune and to give good fortune to the people with their miraculous abilities, so they have been worshiped as sacred for centuries.
  
2016년 보존처리 과정에서 1891년 석골사 함화암에서 불화를 조성하고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으며, 우송 상수(友松 爽洙)를 비롯한 7명의 화승이 함께 그렸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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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inting was made in 1891 by a group of seven painter-monks from Hamhwaam Hermitage of Seokgolsa Temple. At first, the painting was enshrined in Jeongtoam Hermitage of Seongnamsa Temple but was later moved to Hangnimsa Temple.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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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inting depicts Skanda, a guardian deity, in the center with his hands clasped together, wearing a feathered helmet and holding a trident under one arm. The figure to his right is wearing a topknot cover piece and holds a sword with a curved blade, and the figure to his left is dressed in a crimson robe and holds a ritual tablet. Painted behind the guardian deities is a folding screen with drawings of a landscape, while the ground is decorated with a simple cloud pattern.
신중도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여러 신인 신중(神衆)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은 부처나 보살처럼 깨달음을 얻은 존재는 아니지만,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아주며 복을 주는 존재로 여겨진다.
 
  
학림사 신중도는 1891년 석골사 함화암에서 우송 상수(友松 爽洙)를 비롯한 7명의 승려 화가가 함께 그렸으며,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다. 학림사로 옮겨온 연유와 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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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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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화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중들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은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고 사람에게 복을 주는 존재로 여겨지며,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화면 중앙에는 소매가 넓은 옷에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가슴 앞으로 모아 합장하고 선 위태천(韋太天)이 그려져 있다. 위태천은 힌두교 신화에 나오는 군신(軍神) 스칸다(Skanda)에서 유래하였으며, 불교에 수용되면서 부처님을 수호하는 수호신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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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림사 신중도는 1891년 석골사 함화암에서 7명의 승려 화가가 함께 그렸다. 원래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다가 학림사로 옮겼다.
  
위태천 좌우에는 상투관을 쓰고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반달모양의 날을 가진 용무늬가 있는 칼)를 든 인물과 원유관(遠遊冠)에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笏, 벼슬아치가 관복을 갖춰 입을 때 손에 쥐는 판)을 든 인물이 각각 서 있다. 신중들 뒤로는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이 가로로 펼쳐져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그림의 전체 크기는 가로 68.8㎝, 세로 69.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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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중앙에는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위태천이 그려져 있다. 위태천의 오른쪽에는 상투관을 쓰고 용무늬로 장식된 반달모양 칼을 든 사람이 서 있고, 왼쪽에는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笏)을 든 인물이 서 있다. 신중들 뒤에 펼쳐진 병풍에는 산수화가 그려져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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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시도유형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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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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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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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2020 국문집필]] [[분류: 2020 국문초안지원사업]]

2021년 2월 5일 (금) 16:34 기준 최신판


연서 학림사 신중도
Buddhist Painting of Hangnimsa Temple in Yeonseo-myeon (Guardian Deities)
연서 학림사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연서 학림사 신중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Hangnimsa Temple in Yeonseo-myeon (Guardian Deities)
한자 燕西 鶴林寺 神衆圖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와룡로 353 학림사
지정번호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23호
지정일 2019년 10월 21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연서 학림사 신중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학림사 신중도는 고종 28년(1891)에 석골사 함화암에서 우송 상수를 비롯한 7명의 승려 화가가 함께 그려서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다가 학림사로 옮겨온 것이다. 신중도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들의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신중은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고 복을 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화면 중앙에는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위태천*이 그려져 있다. 위태천 좌우에는 상투관을 쓰고 청룡언월도*를 든 인물과 원유관*에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을 든 인물이 각각 서 있다. 신중들 뒤로는 산수화가 그려진 병풍이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 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 위태천(韋太天): 부처님을 지키는 수호신.
  • 청룡언월도(靑龍偃月刀): 반달모양의 날을 가진 용무늬가 있는 칼.
  • 원유관(遠遊冠): 임금과 왕세자가 쓰던 관.
  • 홀(笏): 벼슬아치가 관복을 갖춰 입을 때 손에 쥐는 패.

영문

Buddhist Painting of Hangnimsa Temple in Yeonseo-myeon (Guardian Deities)

This Buddhist painting depicts guardian deities who protect the dharma, i.e. the universal truth proclaimed by the Buddha. These guardian deities are believed to chase away misfortune and to give good fortune to the people with their miraculous abilities, so they have been worshiped as sacred for centuries.

This painting was made in 1891 by a group of seven painter-monks from Hamhwaam Hermitage of Seokgolsa Temple. At first, the painting was enshrined in Jeongtoam Hermitage of Seongnamsa Temple but was later moved to Hangnimsa Temple.

The painting depicts Skanda, a guardian deity, in the center with his hands clasped together, wearing a feathered helmet and holding a trident under one arm. The figure to his right is wearing a topknot cover piece and holds a sword with a curved blade, and the figure to his left is dressed in a crimson robe and holds a ritual tablet. Painted behind the guardian deities is a folding screen with drawings of a landscape, while the ground is decorated with a simple cloud pattern.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부처의 가르침을 수호하는 신중들을 그린 그림이다. 신중은 신묘한 능력으로 재앙을 쫓고 사람에게 복을 주는 존재로 여겨지며, 오랫동안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학림사 신중도는 1891년 석골사 함화암에서 7명의 승려 화가가 함께 그렸다. 원래 석남사 정토암에 봉안하였다가 학림사로 옮겼다.

화면 중앙에는 깃털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겨드랑이에 삼지창을 비스듬히 꽂은 채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있는 위태천이 그려져 있다. 위태천의 오른쪽에는 상투관을 쓰고 용무늬로 장식된 반달모양 칼을 든 사람이 서 있고, 왼쪽에는 붉은색 도포를 입고 두 손으로 홀(笏)을 든 인물이 서 있다. 신중들 뒤에 펼쳐진 병풍에는 산수화가 그려져 있으며, 바닥에는 구름문양이 간단하게 그려져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