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월 20일 (월) 06:51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
Dolmens in Gongsu-ri, Yanggu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
영문명칭 Dolmens in Gongsu-ri, Yanggu
한자 楊口 公須里 支石墓群
주소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하리 508번지 선사박물관
지정번호 문화재자료 제109호
지정일 1989년 5월 1일
분류 유적건조물/무덤/무덤/지석묘
시대 청동시대
수량/면적 11기
웹사이트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양구 공수리 지석묘군은 주막거리 마을 앞 서천 물줄기를 따라 한 줄로 늘어선 선사 시대 무덤 떼를 가리킨다. 지석묘는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무덤 양식으로서 고인돌이라고도 부른다.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공수리 지석묘군에서는 탁자식 고인돌 5기, 개석식 고인돌 7기가 발굴되었다. 탁자식 고인돌은 편평한 4개의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모습이다. 개석식 고인돌은 받침돌이 없는 대신 땅속 구조가 다양하며 지역마다 특색이 있다.

덮개돌 크기를 기준으로 가장 큰 것이 길이 4.48m, 너비 2.28m이고, 가장 작은 것은 길이 1.43m, 너비 1.19m이다. 이곳 고인돌들은 화천댐을 만들며 생긴 인공 호수 파로호의 영향으로 훼손의 우려가 있어 발굴 조사를 마친 뒤 선사 박물관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 놓았다.

영문

Dolmens in Gongsu-ri, Yanggu

A dolmen is a megalithic monument constructed during the Bronze Age (1500-300 BCE). Dolmens are found in parts of Europe, Africa, and Asia. The Korean Peninsula has the largest concentration of dolmens in the world.

Yanggu areas in Gangwon-do have more than ten dolmen sites where a total of more than 40 dolmens were found. These sites located in the flat, fertile alluvial land near a river suggests there was a large human settlement in prehistoric period. Among them are the dolmen sites in Gongsu-ri, where 12 dolmens were found. But they were all moved to the Dolmen Park of Yanggu Prehitory Museum in 1992 as the original site in Gongsu-ri became submerged in Paroho Lake after Hwacheon Dam was constructed in 1944.

Five out of twelve dolmens are table type which is comprised of upright stone slabs covered by a wide flat capstone to create an above-ground burial chamber. The other seven dolmens are go-board type which is comprised of a large capstone placed above an underground burial chamber without supporting stones. By the size of capstone, the biggest one measures 4.48 m in length and 2.28 m in width, and the smallest one 1.4 3m in length and 1.19 m in width.

영문 해설 내용

고인돌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거석 구조물이다. 고인돌은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에 분포하고 있는데, 한반도는 세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지역이다.

양구 지역에서는 10개 이상의 고인돌군에서 약 40여 개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적들은 강가의 평평하고 비옥한 충적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 상당한 규모의 선사시대 주거지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공수리에도 이러한 유적들이 있었으며, 총 12기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원래 고인돌이 있던 지역은 화천댐을 만들면서 생긴 파로호에 수몰되었고, 12기 모두 1992년 양구선사박물관 고인돌 공원으로 옮겨 놓았다.

5기는 4개의 편평한 받침돌을 세워 지상에 무덤방을 만들고 그 위에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 고인돌이고, 7기는 지하의 석실 위에 덮개돌을 바로 놓는 개석식 고인돌이다. 덮개돌 크기를 기준으로 가장 큰 것은 길이 4.48m, 너비 2.28m이고, 가장 작은 것은 길이 1.43m, 너비 1.19m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