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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후조당 종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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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2월 6일 (목) 02:38 판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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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후조당 종택
Hujodang Head House, Andong
안동 후조당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후조당 종택
영문명칭 Hujodang Head House, Andong
한자 安東 後彫堂 宗宅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군자리길 21 (오천리)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227호
지정일 1991년 8월 26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필지/1,151㎡
웹사이트 안동 후조당 종택,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후조당 종택은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에 딸린 별당으로 조선 선조(1552~1608 재위) 때 후조당 김부필(金富弼)이 처음 세웠다고 한다. 1972년 안동댐 건설로 현재 위치로 옮겼으며 현판은 그의 스승인 퇴계 이황이 손수 쓴 글씨이다.

정면 4칸, 옆면 2칸의 건물로 왼쪽부터 6칸의 대청을 두었다. 6칸 대청 동쪽에는 2칸의 온돌방이 있고 마루 1칸과 온돌방 1칸이 튀어나와 있는데 이런 형식은 안동 지방에서는 흔하지 않다. 가구의 구성 수법이 고려말 조선초 양식으로, 오래되고 화려한 멋을 지니고 있다.

원래 예안면 오천동 132번지에 있었지만 1972년 안동댐으로 마을이 물속에 잠기게 되어 현재 위치로 옮겨 지었다.

영문

Hujodang Head House, Andong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은 광산김씨 예안파 종택의 별당이다.

이 가문은 조선시대의 학자인 김효로(1454-1534)가 안동의 예안 지역에 정착하면서 집성촌을 이루고 살았다. 그러나 안동댐의 건설로 마을이 물에 잠기게 되면서, 1974년 마을에 있던 고택, 정자, 사당 등 주요 건물들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이 종택에는 원래 안채, 사랑채, 별당, 사당, 정자 등이 있었으나, 사랑채, 별당, 사당만 이건되었다.

이 별당은 김효로의 손자인 김부필(1516-1577, 호: 후조당)이 문중의 제사를 드리기 위해 특별히 지은 것이다. 현재 평소에는 한옥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문중의 제사가 있을 때에는 제청으로 쓰인다. 대청에는 별당의 이름이 쓰인 현판이 걸려 있는데, 김부필의 스승이자 조선 최고의 유학자 중 한 사람인 이황(1501-1570)의 글씨이다.

별당 왼쪽에 있는 사당에는 김효로와 김효로의 증손인 김해(1555-1593)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김해는 문신으로 임진왜란 때 안동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켰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