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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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9월 24일 (목) 08:04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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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한자 安東 下里洞 模塼三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우렁길 47-4
지정번호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7호
지정일 1979년 1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안동 하리동 모전삼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탑은 부처의 유골이나 유품 등을 모셔 두고 공양하기 위해 높게 만든 것이다. 본래 부처의 사리를 묻고 그 위에 돌이나 흙을 높이 쌓은 무덤을 일컫는 말이었다. 그러나 후세에 이르러서는 부처의 유골이 들어 있지 않아도 특별한 장소를 나타내거나 부처의 덕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도 탑이라고 한다.

하리마을에 있는 모전삼층석탑은 전탑(塼塔)*을 모방하여 자연 암반 위에 만들었는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탑의 높이는 약 3.2m로 바닥돌, 몸돌, 지붕돌, 머리 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 머리 크기만 한 여러 개의 자연석 위에 너비 1.62m의 덮개돌을 얹어 바닥돌을 만들었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지붕돌은 마치 벽돌로 쌓았을 때 생기는 계단처럼 층을 내어 조각하였다. 꼭대기에는 활짝 핀 연꽃 모양의 장식을 새겨 올렸다.

탑이 있는 하리동은 절터였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오래전 마을과 논밭이 들어서서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700여 m 떨어진 곳에 고려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안동 하리동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제108호)이 있다.


  • 전탑: 점토를 구워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의 납작한 벽돌 모양으로 빚어서 말린 뒤 800∼1,000°C로 가마에서 구워 만든 전으로 쌓아 올린 탑.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이다.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라 하더라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진다.

하리마을에 있는 이 석탑은 벽돌로 쌓은 전탑(塼塔)을 모방한 모전석탑이며,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탑의 높이는 약 3.2m이며, 바닥돌, 몸돌, 지붕돌, 머리 장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람 머리 크기만 한 여러 개의 자연석 위에 너비 1.62m의 덮개돌을 얹어 바닥돌을 조성하였다.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어졌으며, 지붕돌은 마치 벽돌로 쌓았을 때 생기는 계단처럼 층을 내어 조각하였다. 꼭대기에는 활짝 핀 연꽃 모양의 장식을 새겨 올렸다.

탑이 있는 이곳은 절터였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래전 마을과 논밭이 들어서서 그 흔적을 찾기 어렵다. 이곳에서 남쪽으로 700여 m 떨어진 곳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08호)이 하나 더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