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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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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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이 나무는 수령이 약 300년이며 높이는 15m, 가슴높이의 지름이 37cm의 크기이다. 모감주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경남, 경기 및 황해도에서 자라며 무환자나무과에 속하는 낙엽소 교목이다. 꽃은 한방에서 간염, 이질 등의 치료제로 쓰기도 하며 둥글고 검은 열매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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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자란다.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10월에는 꽈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조경으로 가치가 높아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열매는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하여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동래정씨(東萊鄭氏) 석문공파(石門公派) 종중(宗中) 소유이다. 일설에 의하면 석문(石門) 정영방(鄭榮邦, 1577~1650)이 살아 있을 때 아끼던 나무인데, 죽은 후 그의 아들이 조선 효종(孝宗) 2년(1651) 봄에 영양군 입암면 연당동 자양산에서 이 곳으로 옮겨 심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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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수령이 360년 이상, 높이는 15m, 가슴높이 지름은 37cm이다.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것이라고 한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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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감주나무는 조선 중기 때 학자였던 정영방(鄭榮邦)이 좋아했는데 그가 죽자 이듬해 아들들이 영양군 입암면 연당동 자양산에 있던 나무를 옮겨와 심었다고 한다.  
====초고====
 
모감주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하며,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그래서 ‘Golden Rain Tree’로 불린다. 모감주나무의 열매는 거꾸로 세운 원뿔의 모양이며 열매 안에 콩알보다 약간 큰 씨앗이 있다. 열매가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여 모감주나무를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감주나무는 보통 6~7 미터 정도에 지름이 한 뼘 정도이지만,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수령 약 360년, 키 15m, 줄기 둘레는 37cm(※ 확인예정)로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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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선어대 읍취정 입구에 있다. 읍취정은 동래정씨 석문공파의 시조 석문 정영방(石門 鄭榮邦, 1577~1650)이 만년에 지은 정자로, 정영방이 세상을 뜨자 이듬해 아들들이 아버지가 평소 아꼈던 이 나무를 영양군 연당리 자양산에서 옮겨와 심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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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1차 수정====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한다.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10월에는 꽈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조경적 가치가 높아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열매는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한다.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10월에는 꽈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조경적 가치가 높아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열매는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2020년 9월 24일 (목) 08:10 판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한자 安東 松川洞의 모감주나무
주소 경북 안동시 송천동 산30-2번지
지정번호 경상북도 기념물 제50호
지정일 1984년 12월 19일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수량/면적 1,356㎡
웹사이트 안동 송천동의 모감주나무,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서 자란다.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10월에는 꽈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조경으로 가치가 높아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열매는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쓰인다고 하여 ‘염주나무’라고도 한다.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수령이 360년 이상, 높이는 15m, 가슴높이 지름은 37cm이다.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것이라고 한다.

모감주나무는 조선 중기 때 학자였던 정영방(鄭榮邦)이 좋아했는데 그가 죽자 이듬해 아들들이 영양군 입암면 연당동 자양산에 있던 나무를 옮겨와 심었다고 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모감주나무는 무환자나무과의 낙엽나무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에 서식한다. 7월이 되면 황금빛의 노란 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10월에는 꽈리 열매가 주렁주렁 열린다. 조경적 가치가 높아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심으며, 열매는 검고 윤기가 있어 염주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송천동의 모감주나무는 수령 360년 이상, 키 15m로 우리나라 모감주나무 중 가장 크고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선 중기의 학자인 정영방(鄭榮邦, 1577~1650)이 세상을 뜨자 이듬해 아들들이 아버지가 평소 아꼈던 이 나무를 영양군 연당리 자양산에서 옮겨와 심었다고 한다. 나무 위편 산 중턱에는 정영방이 생전에 머물렀던 읍취정이 있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