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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0일 (수) 09:53 판

순천 금둔사지 석조불비상
Stone Buddhist Stele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순천 금둔사지 석조불비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순천 금둔사지 석조불비상
영문명칭 Stone Buddhist Stele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한자 順天 金芚寺址 石造佛碑像
주소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상송리 산2-1
지정번호 보물 제946호
지정일 1988년 4월 1일
분류 유물/불교조각/석조/불상
시대 통일신라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순천 금둔사지 석조불비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금둔사지 석조불비상은 금전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금둔사 옛 절터의 동쪽에 위치한다. 석조불비상 옆에 삼층석탑이 있다.

이 석조불비상은 비석처럼 보이는 독특한 형태이다. 긴 네모난 돌에 서있는 부처를 도드라지게 새겼고, 불비상의 머리 위에는 석탑에서 볼 수 있는 지붕돌을 얹었다. 둥근 모양의 돌받침에는 아래로 향한 연꽃잎과 위로 향한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석불의 얼굴은 둥글고, 신체는 우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손가락의 움직임까지 자세히 묘사하는 등 높은 수준을 보여 주고 있다. 석불의 뒷면에는 코끼리 모양이 새겨져 있다. 석불의 조각수법 및 삼층석탑의 연관관계 등을 살펴볼 때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으로 추정된다.

영문

Stone Buddhist Stele at Geumdunsa Temple Site, Suncheon

This Buddhist stele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Unified Silla period (668-935). It was found lying on the ground at the former site of Geumdunsa Temple and was put back together in 1979.

The stele features a Buddha carved in relief on a flat rectangular stone, which is standing on a round pedestal and is covered by a roof stone. The Buddha has a round face and a protuberance on the top of his head which is a symbol of his wisdom. The pedestal is decorated with lotus petal designs. On the back side of the stele, there is a depiction of what is presumed to be a Bodhisattva in the middle and a depiction of an elephant at the bottom.

Geumdunsa Temple is presumed to have been established around the 9th century, but it went out of use at an unknown point in time. The current temple was newly built here in 1984.

영문 해설 내용

이 불비상은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금둔사의 옛터에 무너진 상태로 남아있던 것을 1979년에 다시 세웠다.

직사각형의 평평한 돌에 둥근 대좌 위에 서 있는 부처를 돋을새김으로 새겼다. 부처의 머리 위에는 지붕돌을 얹었다. 부처의 얼굴은 둥글고, 머리에는 부처의 지혜를 상징하는 육계가 있다. 대좌에는 연꽃잎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중앙에 보살상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새겨져 있고, 하단에는 코끼리 모양이 새겨져 있다.

금둔사는 9세기경에 창건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며, 현재의 사찰은 1984년에 다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