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 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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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국문

화성은 버들잎 모양을 띠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동편 성곽이 잎사귀 끝처럼 뽀죽하게 뻗어있다. 동문인 창룡문을 중심으로 북쪽 방향으로는 동북노대, 동북공심돈, 동북포루와 북암문, 동북각루가 성벽을 따라 이어지고 남쪽 방향으로는 동일포루, 동일치, 동포루, 동이치, 봉돈, 동이포루, 동삼치 및 동남각루까지가 된다. 이곳 지형은 완만하게 경사를 이루면서 창룡문과 동북공심돈에서 성벽이 가장 높아진다. 화성 전체 성곽에서 가장 긴 구간을 차지하며 성벽 안쪽은 넓은 평지를 형성한다. 창룡문에서 동남각루 사이는 성벽이 거의 일(一)자로 길게 이어지는데, 이곳은 풍수지리에서 일자문성(一字文星)이라고 부르는 곳이다. 일자문성은 명당 터에서 바라다 보이는 작은 산 즉 안산(案山)을 가리키며, 행궁의 안산에 해당한다. 그 중심 위치에 봉화를 피우는 봉돈이 자리 잡고 있다. 동북쪽 성 안쪽에 놓인 동장대가 이 일대 가장 돋보이는 시설로 꼽히며, 그 북쪽의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은 군사시설이지만 그 아래 용연과 함께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화성을 축성하면서 성벽을 네 구간으로 나눈 가운데 동쪽 구간이다. 화성의 성벽은 버들잎 모양을 띠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동쪽 성벽은 버들잎의 뽀죽한 끝 부분에 해당한다. 창룡문을 중심으로 북쪽은 완만하게 높아지는 지형을 따라 방어시설을 배치하고 남쪽은 평탄한 지형에 맞추어 일정한 간격으로 방어시설을 두었다. 동장대는 일대를 조망하는 군사시설이며 그 서쪽의 동북각루는 경관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