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중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사진=상주남장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709900000...)
 
6번째 줄: 6번째 줄:
 
|영문명칭=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영문명칭=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한자=尙州 南長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한자=尙州 南長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주소=경북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
|주소=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소장처=
 
|소장처=
 
|지정번호=보물 제990호
 
|지정번호=보물 제990호
28번째 줄: 28번째 줄:
  
 
===영문===
 
===영문===
 
+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남장사 보광전에 모셔진 이 불상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표현한 것이다.  
+
이 불상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표현한 것이다.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무쇠로 불상을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혔다. 부드러운 생김새와 겉면에 분할선이 없이 제작된 기술력 등이 뛰어난 작품이다.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무쇠로 불상을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혔다.  
 
 
 
머리에는 소라 모양의 머리카락이 촘촘히 표현되었으며,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왼손이 감싸 쥐고 있어 일반적인 비로자나불의 손 모양과 방향이 반대로 되어있다.
 
 
 
옷자락의 주름은 팔다리의 끝부분 외에는 생략되어 있다. 불상의 광배와 대좌는 사라졌다.
 
  
1617년 이준이 편찬한 지리서인『상산지』에 불상과 관련해 ‘천년이나 된 철불이 있어 병란이나 심한 가뭄이 닥칠 때는 스스로 땀을 흘리는 영험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남아있다.  
+
불상은 체구가 장대하고 상체가 길다. 얼굴은 통통하고 작은 얼굴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온화하고 단아한 인상을 준다. 일반적인 비로자나불은 왼손 검지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는데, 불상은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왼손이 감싸쥐고 있다.  
  
*귀가 길고 목에는 깨달음의 단계를 상징하는 삼도가 있다.  
+
1617년에 편찬된 상주 지역 읍지에는 이 불상과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천년이나 된 철불이 있어 병란이나 심한 가뭄이 닥칠 때는 스스로 땀을 흘리는 영험함이 있다’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
=='''참고자료'''==
 
*문화재대관 보물 불교조각Ⅰ, 문화재청, 2016 -> 조선 초기 15세기의 작품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이 비로자나불상은 신라 통일기와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철불의 전통을 이어주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철불의 사례로 중요성이 크다  
 
*문화재대관 보물 불교조각Ⅰ, 문화재청, 2016 -> 조선 초기 15세기의 작품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이 비로자나불상은 신라 통일기와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철불의 전통을 이어주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철불의 사례로 중요성이 크다  
  

2020년 10월 26일 (월) 15:24 판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영문명칭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한자 尙州 南長寺 鐵造毘盧遮那佛坐像
주소 경상북도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지정번호 보물 제990호
지정일 1989년 4월 10일
분류 유물/불교조각/금속조/불상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구
웹사이트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 남장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비로자나불이 앉아있는 모습을 무쇠로 만들고 그 위에 금물을 입힌 불상이다. 철불이지만 단아하고 부드러운 생김새와 표현법, 그리고 겉면에 분할선 없이 제작된 기술력 등이 뛰어난 작품이다. 이 불상은 얼굴이 단아하고 엄숙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체구가 장대하고 상체가 길다. 또 치마의 매듭과 왼쪽 어깨에 드리운 옷자락 등의 기법으로 미루어 보아 조선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불상은 통통하고 작은 얼굴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온화하고 단아한 인상을 준다. 치마는 배꼽 위에서 매듭을 지었고 겉옷은 굵직한 주름을 그리며 무릎을 덮고 있다.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왼손이 감싸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비로자나불과는 다른 모습이다. 한편 조선 광해군 9년(1617) 이준이 편찬한 『상산지商山誌』 사찰조에 ‘천년이나 된 철불이 있어 병란이나 심한 가뭄이 닥칠 때는 스스로 땀을 흘리는 영험함이 있다’라는 기록이 전해지기도 한다.

영문

Iron Seated Vairocana Buddha of Namjangsa Temple, Sangju

영문 해설 내용

이 불상은 불교의 진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부처인 비로자나불을 표현한 것이다.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무쇠로 불상을 만들고 그 위에 금을 입혔다. 부드러운 생김새와 겉면에 분할선이 없이 제작된 기술력 등이 뛰어난 작품이다.

불상은 체구가 장대하고 상체가 길다. 얼굴은 통통하고 작은 얼굴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 온화하고 단아한 인상을 준다. 일반적인 비로자나불은 왼손 검지손가락을 오른손으로 감싸쥐고 있는데, 이 불상은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왼손이 감싸쥐고 있다.

1617년에 편찬된 상주 지역 읍지에는 이 불상과 관련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천년이나 된 철불이 있어 병란이나 심한 가뭄이 닥칠 때는 스스로 땀을 흘리는 영험함이 있다’라고 하였다.

참고자료

  • 문화재대관 보물 불교조각Ⅰ, 문화재청, 2016 -> 조선 초기 15세기의 작품들과 유사한 모습이다. 이 비로자나불상은 신라 통일기와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철불의 전통을 이어주는 조선시대의 유일한 철불의 사례로 중요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