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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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Buddhist Painting of Namjangsa Temple, Sangju (The King of Sweet Dew)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영문명칭 Buddhist Painting of Namjangsa Temple, Sangju (The King of Sweet Dew)
한자 尙州 南長寺 甘露王圖
주소 경북 상주시 남장1길 259-22(남장동 502)
지정번호 보물 제1641호
지정일 2010년 2월 24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기타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는 조선 숙종 27년(1701)에 탁휘(卓輝) 등 승려들이 그린 작품이다. 감로왕도는 방황하는 영혼들이 부처에게 가르침을 받고 새 생명을 얻거나 극락에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그린 그림을 말한다. 상주 남장사 감로왕도는 화면을 상중하로 나누어 도식적으로 그리고 장면마다 내용을 적어 놓았다. 이 구성은 이후 18세기 감로도의 전형이 된다. 상단의 높고 험준한 산과 나무는 당시 그림의 경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하단에 전쟁 장면을 표현한 것은 다른 그림과는 다른 특징이다. 밝은 색깔을 두루 칠하였으며 금을 많이 써서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상단에는 아미타여래를 비롯한 7여래와 인로왕보살, 관음보살, 지장보살이 양옆에 서 있다. 중단에는 제단 앞에서 재를 올리는 유족들과 의식을 행하는 승려들이 있다. 하단에는 가운데에 임진왜란 장면을 표현하였고 죽어 고통받는 여러 가지 장면이 양옆으로 그려져 있다.

영문

Buddhist Painting of Namjangsa Temple, Sangju (The King of Sweet Dew)

This painting depicts the scene of people suffering in hell being rescued through the teachings of the Buddha, which are compared to a “sweet dew.” The painting was made in 1701 by the painter-monk Takhwi.

The composition of the painting consists of three sections separated by mountains and clouds. Each scene depicted on the painting has an inscription describing it. This was the common structure for this type of painting in the 18th century.

At the very top of the painting are the Seven Buddhas of Antiquity with Amitabha (Buddha of the Western Paradise) in the middle. They are flanked by Bodhisattva of Guiding Souls to the left an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Great Compassion) and Ksitigarbha (Bodhisattva of Great Vows) to the right. The middle section of the painting depicts Buddhist monks performing a worship ceremony in front of an altar, as well as the people participating in the ceremony. On either side are the scenes of different types of death that occur in everyday life. At the bottom of the painting is a depiction of war as well as the souls of the dead wandering around.

영문 해설 내용

이 불화는 단 이슬과 같은 부처의 가르침으로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제하는 모습을 그렸다. 승려 화가 탁휘 등이 1701년에 제작한 것이다.

전체 화면을 크게 3단으로 나누어 산과 구름으로 경계를 나누었고, 각 장면마다 내용을 설명하는 문구를 적어놓았다. 이러한 구성은 18세기에 그려진 감로왕도의 전형이 되었다.

화면 위쪽 중앙에는 아미타여래를 비롯한 일곱 여래가 있고, 왼쪽에는 인로왕보살, 오른쪽에는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배치하였다. 가운데에는 재단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승려들과 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고, 양옆에는 일상생활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죽음의 모습을 표현하였다. 아래쪽에는 가운데에 전쟁 장면을 그렸고 좌우로 죽은 이들의 영혼이 떠도는 모습을 다양하게 묘사하였다.

참고자료

  • 동산문화재분과위원회 제1차 회의록(2010.02.11.) -> 화면 보단에 불보살, 중앙에 재단과 의식장면, 중단‧하단에 아귀와 고혼들로 구성하면서도 보단 불보살의 배치를 중앙에 칠여래를 두고 그 왼편에 인로왕보살, 오른편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을 함께 그려 변화를 주었다. 이와 같은 형식은 18세기에 크게 유행하였다. / 상단에는 보운을 타고 강림하는 칠여래와 인로왕보살, 지장과 관음보살을 배치하고, 중단에는 제단과 승려들의 의식장면, 하단에는 의식에 봉청되는 고혼들과 전쟁장면 등의 풍속장면을 묘사하였다. / 이밖에 남장사 감로도에는 의식장면 좌우로 천신, 제왕, 선인, 비구와 비구니, 선비를 포함해 일상생활에서 맞이하는 다양한 죽음의 모습마다 방제를 적어 놓았다. 특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죽음의 이미지로 강하게 각인된 전쟁 장면이 화면 하단 중앙에 크게 그려져 있다. 이처럼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을 남장사 감로도에서는 산수와 구름을 이용해 경계를 나누고 좌우 대칭되게 배치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 국가문화유산포털 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1123716410000&pageNo=1_1_1_1 -> 이 불화는 1701년 탁휘(卓輝) 등의 화승이 그린 감로도로서 18세기의 감로도 가운데 가장 연대가 올라가는 작품이다. 각 장면 옆에는 방제를 적어 내용을 밝히고 있어 감로도의 도상을 파악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된다. 필치가 유려하며, 채색은 분홍색과 노란색 등 밝은 채색을 사용하여 화면 전체가 밝아 보이는 한편 금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화려한 느낌을 준다. 화면을 3단으로 나누어 상단에는 칠여래와 인로왕보살, 지장보살, 관음보살을 배치하고, 중단에는 제단과 그 앞에서 의식을 행하는 승려들, 하단에는 고혼들의 다양한 모습을 질서정연하게 묘사한 이 감로도의 구성은 차후 18세기 감로도의 전형을 이루었다. 남장사 감로도는 감로도 도상 변천 연구에 중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가가 그룹별 도상의 묘사도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