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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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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Shingled House and Folk Artifacts of Sin-ri, Samcheok
"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영문명칭 Shingled House and Folk Artifacts of Sin-ri, Samcheok
한자 三陟 新里 너와집과 民俗遺物
주소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문의재로 1223-9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33호
지정일 1975년 10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1필지/1,803㎡
웹사이트 "삼척 신리 너와집과 민속유물",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강봉문 가옥

강봉문, 김진호, 윤영원 씨의 소유였던 너와집과 이들 집에 딸린 민속유물들을 가리킨다. 너와집은 굵은 소나무나 전나무를 나뭇결을 따라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한다.

강봉문 씨 집은 남서향으로 그 동쪽에 디딜방앗간채가 자리 잡고 있다. 지붕 위는 작은 삼각형 모양 구멍인 까치구멍을 내어 집 안의 연기를 밖으로 뿜게 했다. 앞면 가운데 대문간이 있고 대문간 왼쪽에 외양간, 오른쪽에 앞으로 튀어나온 부엌이 있다. 안쪽에는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사랑방과 안방을 만들어 놓았으며 안방 구석에는 불을 피워 난방과 조명을 겸할 수 있는 시설인 코클*을 해 놓았다.

그밖에도 여러 부속유물이 있는데, 물레방아를 비롯해 창, 통방아, 김치통, 채독(항아리처럼 싸리로 엮어 만든 저장 용구), 설피(눈이 쌓였을 때 짚신 위에 덧신어 다니기 편리하게 만든 도구), 주루막(새끼 따위로 촘촘히 엮어 멜끈을 달아 물건을 나르는 데 씀) 등이 있다.

강원도 지역의 너와집 유형과 발달 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코클: 아궁이를 뜻하는 강원도 방언, 관솔가지를 태워 조명과 난방을 함께한다.

김진호 가옥

강봉문, 김진호, 윤영원 씨의 소유였던 너와집과 이들 집에 딸린 민속유물들을 가리킨다. 너와집은 굵은 소나무나 전나무를 나뭇결을 따라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한다.

김진호 씨 집은 서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집 역시 지붕에 까치구멍을 뚫었고 앞면 왼쪽에 외양간, 오른쪽에 부엌을 놓았다. 대문을 들어서 안쪽 트인 공간 중심에 마루가 있는데 마루 왼쪽이 사랑방, 오른쪽 부엌과 접해 있는 방을 안방으로 배치하여 코클*을 설치하였다. 한편 외양간의 부엌 사이 공간은 집안일을 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한쪽에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인 화터 화티가 있다.

그밖에도 여러 부속유물이 있는데, 물레방아를 비롯해 창, 통방아, 김치통, 채독(항아리처럼 싸리로 엮어 만든 저장 용구), 설피(눈이 쌓였을 때 짚신 위에 덧신어 다니기 편리하게 만든 도구), 주루막(새끼 따위로 촘촘히 엮어 멜끈을 달아 물건을 나르는 데 씀) 등이 있다.

강원도 지역의 너와집 유형과 발달 과정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 코클: 아궁이를 뜻하는 강원도 방언, 관솔가지를 태워 조명과 난방을 함께한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강봉문 가옥

너와집은 소나무나 전나무를 작은 널빤지로 잘라서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한다. 주로 산간 지역에 살던 화전민들이 이러한 집을 짓고 살았다. 너와집은 한 채의 집 안에 마루를 비롯한 여러 방과 부엌, 심지어 외양간까지 들여놓은 폐쇄적인 구조를 보인다. 이는 강원도 지역의 극심한 추위를 견디고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신리 지역에는 1970년대 초까지 여러 너와집이 분포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살림집 2동과 물레방아집 1동이 남아있다.

강봉문 가옥은 약 15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 위에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까치구멍을 내어 집안의 연기가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대문 왼쪽에 외양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부엌이 있다. 마루를 중심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안방과 사랑방을 두었다. 안방 구석에는 실내 난방과 조명을 해결하는 벽난로를 설치했다.

강봉문 가옥은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김진호 가옥과 물레방아 등 여러 민속유물과 함께 1975년 국가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지정된 민속유물에는 나무로 만든 김치통, 싸리로 만든 식량 저장용 독, 눈이 쌓였을 때 신던 미끄럼방지용 덧신, 짚으로 만든 주머니 등이 있다.

김진호 가옥

너와집은 소나무나 전나무를 작은 널빤지로 잘라서 지붕을 얹은 집을 말한다. 주로 산간 지역에 살던 화전민들이 이러한 집을 짓고 살았다. 너와집은 한 채의 집 안에 마루를 비롯한 여러 방과 부엌, 심지어 외양간까지 들여놓은 폐쇄적인 구조를 보인다. 이는 강원도 지역의 극심한 추위를 견디고 맹수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신리 지역에는 1970년대 초까지 여러 너와집이 분포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살림집 2동과 물레방아집 1동이 남아있다.

김진호 가옥은 약 150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붕 위에는 작은 삼각형 모양의 까치구멍을 내어 집안의 연기가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했다. 대문 왼쪽에 외양간이 있고 오른쪽에는 부엌이 있다. 마루를 둘러싸고 방이 4개 있는데, 오른쪽 부엌과 접해 있는 안방에는 실내 난방과 조명을 해결하는 벽난로를 설치했다. 부엌의 아궁이 옆에는 불씨를 보관하던 시설인 화티가 있다.

김진호 가옥은 2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강봉문 가옥과 물레방아 등 여러 민속유물과 함께 1975년 국가민속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되었다. 지정된 민속유물에는 나무로 만든 김치통, 싸리로 만든 식량 저장용 독, 눈이 쌓였을 때 신던 미끄럼방지용 덧신, 짚으로 만든 주머니 등이 있다.

동영상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