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대이리 통방아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삼척 대이리 통방아
Water Mill of Daei-ri, Samcheok
"삼척 대이리 통방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삼척 대이리 통방아
영문명칭 Water Mill of Daei-ri, Samcheok
한자 三陟 大耳里 통방아
주소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대이리 산105번지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222호
지정일 1989년 3월 7일
분류 유적건조물/산업생산/농업/저장가공시설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삼척 대이리 통방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통방아는 대이리의 마을 방앗간이다.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름 5m, 길이 4.4m의 물방아이다. 6평 남짓한 평면에 원뿔꼴로 서까래를 세워 그 위에 참나무 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이은 점이 독특하다.

통방아는 수로에서 물을 끌어다 방아 시설의 끝부분에 파인 홈으로 떨어뜨리면 물의 무게로 인하여 중심축이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 힘이 내부의 방아 시설로 전달되어 곡식을 찧게 된다. 벼락 방아라고도 한다. 사람이 발로 디디는 힘을 쓰는 디딜방아보다 훨씬 편리하다. 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흐르는 개울 옆에 설치한다. 가뭄이 들거나 개울이 얼면 사용할 수 없지만, 수량이 풍부한 산간 계곡 마을에서는 흔히 발견되는 방아이다.

영문

Water Mill of Daei-ri, Samcheok

The Water Mill of Daei-ri was used by locals in the village of Daei-ri. To take advantage of abundant water flowing from Deokhangsan Mountain, locals constructed various devices including a water-lever mill and a water-wheel mill about 100 years ago. The original mill was lost in a flood in 2002. The current mill was rebuilt in 2003 and has since undergone multiple repairs.

This water mill has a lever that has a spoon-shaped bucket on one end and a hammer as a counterweight on the other. When water directed by a channel fills the bucket, the bucket becomes heavy, lifting the hammer at the other end. This causes the water in the bucket to spill and the hammer falls. The cycle is repeated to move the lever up and down, pounding grain in a stone basin underneath.

영문 해설 내용

대이리의 통방아는 대이리 마을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앗간이다. 대이리는 덕항산에서 흐르는 물의 양이 풍부한 곳으로, 100여 년 전부터 통방아, 물레방아 등의 다양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해왔다. 원래의 통방아는 2002년 수해로 유실되었다. 현재의 통방아는 2003년 다시 만들었고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다.

통방아에는 물을 담을 수 있도록 깎은 수통이 달려 있다. 수로를 따라 흘러온 물이 수통에 모이면 물의 무게로 인해 방아가 위아래로 움직인다. 공이 아래에는 돌로 만든 그릇이 놓여있고, 그 그릇에 곡식을 두어 찧게 된다.

갤러리

참고

=주석

  1. 통방아, 굴피집, 너와집 조사보고”, 국립민속박물관,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