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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청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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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8월 18일 (일) 23:0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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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청산성
Cheongsanseong Fortress, Buyeo
청산성과 나성.jpg
대표명칭 부여 청산성
영문명칭 Cheongsanseong Fortress, Buyeo
한자 扶餘 靑山城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6번지
지정번호 사적 제59호
지정일 1963년 1월 21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삼국시대
수량/면적 18,691㎡
웹사이트 부여 청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청산성은 백제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데, 부소산에서 시작된 북나성*이 동나성으로 연결되는 사비도성 동북 모서리 지점에 위치한다. 이 성은 동북쪽 성벽이 나성과 겸해진 보조산성일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성벽이나 관련 시설이 확인되지 않아 그 실체가 모호해진 상황이다.

2014~2015년에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시기의 건물 등을 조성하기 위해 흙을 깎거나 쌓아 계단모양으로 만든 대지, 건물터와 나무울타리열, 창고, 진입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유물도 연화무늬 수막새와 암·수기와, 토기 조각, 철솥, 중국 도자기 등이 나왔다. 그 외에 백제 웅진시기의 원형 구덩이, 통일신라시대의 고분들도 확인되었다.

청산성 일대는 높은 위치에 있으며, 대지 조성과 방어시설을 비롯한 주요 국가시설물들이 지속적으로 만들어진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나성(羅城): 내성과 외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성곽의 바깥쪽에 있는 성. 외성(外城)

영문

This fortress is presumed to have been built in 605 to protect Sabi (today’s Buyeo area), then royal capital of the kingdom of Baekje (18 BCE-660 CE). Originally founded in Hanseong (today’s Seoul area), Baekje moved its capital to Ungjing (today’s Gongju area) in 475 and again to Sabi in 538.

The northeastern wall of this fortress is connected to the outer city wall, which means this fortress could have been constructed as a bulwark of Busosanseong Fortress, the main defense structure of the kingdom.

Excavation surveys conducted from 2014 to 2015 found various remains dating back to the 6th to 7th centuries, such as building sites, wooden barricades, and warehouse. Excavated artifacts include roof-end tiles with lotus design, shards of earthenware, iron pots, and Chinese porcelain.

This fortress measures about 500 m in total perimeter.

영문 해설 내용

청산성은 605년 백제의 도읍 사비(지금의 부여)를 수호하기 위해 지어졌다. 백제는 기원전 18년 한성(지금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가, 475년에 웅진(지금의 공주) 지역으로 도읍을 옮겼고, 538년에 사비로 다시 도읍을 옮겼다.

이 성은 동북쪽 성벽이 나성과 연결되어 있어 사비의 주성(主城)인 부소산성을 보강하기 위해 쌓았을 가능성이 있다.

2014-2015년에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6-7세기의 건물터, 나무울타리열, 창고 등이 확인되었고, 연화무늬 수막새, 토기 조각, 철솥, 중국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전체 둘레는 약 500m 정도이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