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증산성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부여 증산성
Jeungsanseong Fortress, Buyeo
부여증산성.jpg
대표명칭 부여 증산성
영문명칭 Jeungsanseong Fortress, Buyeo
한자 扶餘 甑山城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신성리 산86번지
지정번호 사적 제156호
지정일 1967년 3월 25일
분류 유적건조물/정치국방/성/성곽
시대 백제
수량/면적 29,283㎡
웹사이트 "부여 증산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증산성은 산의 8부 능선을 따라 쌓은 백제시대 산성*으로, 성이 마치 시루에 테를 두른 듯 하다고하여 시루메산성으로도 불린다.

성벽은 흙과 돌로 쌓았는데, 서·남·북쪽에는 문이 있던 흔적이 남아 있다. 성 안 동쪽에서는 우물터도 확인된다.

지금의 부여읍에 있었던 백제 사비시기 도성에서 북서쪽으로 4㎞ 정도 떨어져 있어서 수도를 보호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추정된다. 사비도성의 방어시설로 백제의 도성 방어체계와 성곽 축조 기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산성(山城) : 적의 침입에 대비해 전투에 유리한 산을 이용하여 쌓은 성

영문

This fortress was built to protect Sabi (today’s Buyeo area), the capital of the Baekje kingdom (18 BCE-660 CE). Originally founded in Hanseong (today’s Seoul area), Baekje moved its capital to Ungjin (today’s Gongju area) in 475 and again to Sabi in 538.

This fortress wall was constructed by using the natural terrain of Jeungsan Mountain. Gate sites were found in the western, southern, and northern parts of the fortress. Inside the fortress, shards of roof tiles and earthenware dating back to the 6th and 7th centuries were excavated, and a well site was also found in the eastern area.

The fortress measures about 600 m in perimeter, and the remaining wall measures about 2-3 m in height.

영문 해설 내용

증산성은 538년 백제가 사비(지금의 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 도성을 수호하기 위해 지어졌다. 백제는 기원전 18년 한성(지금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가, 475년에 웅진(지금의 공주) 지역으로 도읍을 옮겼고, 사비로 다시 도읍을 옮겼다.

성벽은 자연 지세를 이용해 쌓았으며, 서·남·북쪽에는 문이 있던 흔적도 있다. 성 안에서는 백제 6-7세기의 기와와 토기 조각이 발견되며, 동쪽에서 우물터도 확인된다.

둘레는 약 600m이고,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2~3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