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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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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ndsey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19년 9월 17일 (화) 17:06 판 (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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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한자 扶餘 舊衙里 百濟遺蹟
주소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구아리 64번지
지정번호 시도기념물 제88호
지정일 1993년 7월 20일
분류 유적건조물/인물사건/역사사건/역사사건
수량/면적 5,445㎡(2필)
웹사이트 "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구아리 백제유적은 부소산의 남쪽 평탄지에 위치하며, 더 남쪽으로는 부여읍의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일제강점기인 1944년 경찰서를 지으면서 발굴조사가 이루어져 ‘천왕(天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 1966년 상수도 공사 도중 백제 사비시기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고, 1992년 발굴조사에서는 우물 두 기가 확인되었다.

우물은 두 기 모두 네모난 모양이며 각각 돌과 나무로 만들었는데, 나무로 만든 홈통을 연결시켜 사이에 물이 흐르도록 하였다.

구아리 우물 유적은 백제시대 우물이 처음 발견된 것으로서, 당시 생활 모습과 건축 기술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백제 사비도성의 왕궁터로 추정되는 관북리 유적이 가까이에 있어, 왕실과 관련된 시설일 것으로 여겨진다.


영문

Baekje Archaeological Site in Gua-ri, Buyeo

This archeological site is located in the plain to the south of Busosan Mountain and dates to the 6th-7th century during the Baekje kingdom.

In 1944,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shards of tiles with the inscription “Cheonwang (天王)”, meaning “Heavenly King” - were discovered when a police station was being constructed. The site received attention thereafter, as it was thought it may be the former site of a Baekje-period temple named Cheonwangsa, but this is uncertain.

Additional 6th-7th-century tiles, everyday objects, and other relics were discovered during the construction of waterworks in 1966. In 1992, following an excavation survey, two wells were discovered. Both are square-shaped, but one is built with stone and one with wood. The wells are 3.6 m apart and are connected by a wooden duct, thus enabling the flow of water between them.

These are the first-ever discovered historical remains of wells from the Baekje period, and as such, they are of great archeological value as an insight into the lifestyle and construction techniques of the time.

영문 해설 내용

이 유적은 부소산의 남쪽 평탄지에 위치한 6-7세기의 백제 유적이다.

일제강점기인 1944년 경찰서 신축과정에서 ‘천왕(天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 등이 발견되었다.천왕사라는 백제 사찰일 것으로 관심을 받기도 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1966년 상수도 공사 도중 6-7세기의 기와나 생활도구 등 유물이 많이 발견되었고, 1992년 발굴조사에서는 우물 두 기가 확인되었다. 우물은 두 기 모두 네모난 모양이며 각각 돌과 나무로 만들었다. 우물은 서로 3.6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나무로 만든 홈통을 연결시켜 두 우물 사이에 물이 흐르도록 체계적인 구조를 갖추었다.

백제시대 우물 유적은 처음 발견된 것으로서, 당시 생활 모습과 건축 기술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갤러리

부여 구아리 백제유적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