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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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단층의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1925년 4월 16일 당시 경부선 철도공사,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 토목업에 종사했던 다나카 후데요시(田中筆吉)가 건립하였으며, 1931년 6월에 북서쪽 부지에 2층 규모로 증축하면서 일부 평면이 변형되었다.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은 일본식 평기와 지붕과 건물의 내부 공간, 정원 구성 등이 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가지고 있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일제강점기 주택사와 생활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소유이며, 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단층의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1925년 4월 16일 당시 경부선 철도공사,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 토목업에 종사했던 다나카 후데요시(田中筆吉)가 건립하였으며, 1931년 6월에 북서쪽 부지에 2층 규모로 증축하면서 일부 평면이 변형되었다.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은 일본식 평기와 지붕과 건물의 내부 공간, 정원 구성 등이 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가지고 있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일제강점기 주택사와 생활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소유이며, 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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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ese-style House in Choryang-dong, Bus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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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1925년에 건립된 일본식 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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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주택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일본인 토목업자인 다나카 후데요시가 건립하였다.
  
이 집을 건립한 다나카 후데요시는 오카야마현 출신으로, 경부선 철도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한반도에 건너왔으며 이후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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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는 일본 오카야마현 출신으로, 경부선 철도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에도 참여하였다.  
  
 
원래는 1층 목조 건물로 지어졌으나, 1931년에 2층으로 증축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증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부산 지역 섬유산업의 토대를 이룬 사업가인 황래성(1914-1997)의 주택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황래성이 설립한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원래는 1층 목조 건물로 지어졌으나, 1931년에 2층으로 증축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증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부산 지역 섬유산업의 토대를 이룬 사업가인 황래성(1914-1997)의 주택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황래성이 설립한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2019년 9월 15일 (일) 03:35 판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Japanese-style House in Choryang-dong, Busan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영문명칭 Japanese-style House in Choryang-dong, Busan
한자 釜山 草梁洞 日本式 家屋
주소 부산광역시 동구 고관로13번나길 22 (초량3동 81-1)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349호
지정일 2007년 9월 21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1동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221.45㎡, 연면적 341.52㎡
웹사이트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이 건물은 단층의 일본식 목조주택으로 1925년 4월 16일 당시 경부선 철도공사,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 토목업에 종사했던 다나카 후데요시(田中筆吉)가 건립하였으며, 1931년 6월에 북서쪽 부지에 2층 규모로 증축하면서 일부 평면이 변형되었다. 부산 초량동 일본식 가옥은 일본식 평기와 지붕과 건물의 내부 공간, 정원 구성 등이 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가지고 있고,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일제강점기 주택사와 생활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이다. 현재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소유이며, 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영문

Japanese-style House in Choryang-dong, Busan

This Japanese-style house was constructed by a Japanese civil engineer named Tanaka Fudeyoshi in 1925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Born in Okayama Prefecture, Japan, Tanaka came to Korea to work on the construction of the railway connecting Seoul to Busan. He also oversaw a land reclamation project in Busan and the construction of the railway connecting Busan to Pohang.

This house was originally a one-story wooden building and was rebuilt into a two-story house in 1931. After that, there were multiple renovations and maintenance works. After the liberation of Korea in 1945, Hwang Rae-seong (1914-1997), a prominent businessman who laid the foundation of the textile industry in Busan, took up residence in this house. Today, the Ilmac Foundation, established by Hwang, uses this building as its office and arts and culture venue.

This house features typical characteristics of Japanese houses, which can be seen in the flat roof tiles, windows, floor mat (tatami), and garden.

영문 해설 내용

이 일본식 주택은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일본인 토목업자인 다나카 후데요시가 건립하였다.

다나카는 일본 오카야마현 출신으로, 경부선 철도공사를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그는 부산진매축, 동해남부선 공사 등에도 참여하였다.

원래는 1층 목조 건물로 지어졌으나, 1931년에 2층으로 증축되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증축과 보수가 이루어졌다. 해방 이후에는 부산 지역 섬유산업의 토대를 이룬 사업가인 황래성(1914-1997)의 주택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황래성이 설립한 재단법인 일맥문화재단의 사무국과 문화예술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일식 평기와 지붕과 창문, 다다미 구조, 정원 등 일본식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