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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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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Hanging Painting of Bosal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영문명칭 Hanging Painting of Bosalsa Temple (The Vulture Peak Assembly)
한자 菩薩寺 靈山會 掛佛幀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로 168(용암동)
지정번호 보물 제1258호
지정일 1997년 8월 8일
분류 유물/불교회화/탱화/불도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1폭
웹사이트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사찰에서 특별한 법회나 의식을 실시할 때에는 법당 앞에 대형불화를 걸고 실시하는데, 이때 거는 불화를 괘불탱이라 한다. 보살사의 괘불탱은 석가모니가 영축산(靈鷲山)에서 설법을 하는 장면을 그린 영산회상도이다. 그림의 중앙에는 주인공인 석가모니와 그를 바라보며 돌아앉은 사리불존자(舍利弗尊者)가 있고, 문수・보현・팔대보살, 제석・범천, 십대제자, 사천왕 등의 군중이 주변을 둥글게 에워싸고 있다.

이 괘불탱은 1649년(인조27) 신겸(信謙), 덕희(德熙) 등 6명의 화원이 그린 것으로, 이들은 인근의 청주 안심사(安心寺), 세종 비암사(碑巖寺)의 불화도 그렸던 인물들이며, 특히 신겸은 왕실 의궤 조성에도 참여했던 뛰어난 화원(畫員)이었다.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은 17세기 충청권 불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괘불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할 때 야외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데 쓰였다.

이 괘불은 1649년에 신겸, 덕희 등 6명의 승려 화가들이 그린 것으로, 석가모니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화면 중앙에는 석가모니불을 크게 그렸다. 석가모니불은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리고, 왼손은 배꼽 근처에서 손바닥이 하늘을 향하도록 하는 손모양을 취하고 있다.

석가모니불의 맞은편에는 보관을 쓰고 설법을 듣기 위해 돌아앉은 사리불존자를 배치하였다. 화면 위쪽에는 구름을 타고 내려오는 시방불 10위를 묘사했으며,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포함한 8명의 보살, 제석천과 범천, 10대 제자, 사천왕, 신중 및 여러 권속들이 석가모니불 주변을 둥글게 에워싸고 있다.

  • 화려하고 선명한 채색과 다양한 문양 등 17세기 전반 불교 회화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 화면의 하단에 불화의 조성에 관한 기록이 남아있으나 일부가 결실되었다.
  • 그림의 제작에 참여한 이들은 17세기 초반 충청도 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안심사 등 인근의 사찰에도 이들이 조성한 불화가 남아있다. 특히 수화승인 신겸은 조선 왕실의 의궤 조성에도 참여할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화가였다.

참고자료

  • 『대형불화 정밀조사 보고서 23 - 보살사 영산회 괘불탱』, 문화재청, 2018 -> 보살사영산회괘불탱을 조성한 화원은 신겸信 , 지변智辯, 유열唯恱, 덕희徳熈, 인보印宝, 경범敬凢 등 6명이다. 이들은 충청도 지역에서 활동했던 화원으로 17세기 초반 충청도 지역의 불화 화풍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수화원인 신겸은 왕실 의궤 조성에도 참여하고, 비슷한 시기에 괘불탱 3점을 조성하는 불사에 참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