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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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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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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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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 유품은 조선 후기에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유품이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지방의 오일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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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들은 19세기에 들어와 국가의 허가를 받아 지역별로 단체를 조직하여 시장을 운영하였다.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 1851년(철종 2)에 홍성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다섯 고을의 오읍상계(商契)가 조직되었다. 조직은 1901년에 오천군이 설치되면서 원홍주등육군상무사로 이름을 바꾸고 중앙 상무사 조직에 편입되면서 홍성 보령 청양 대흥 결성 오천의 6개 군의 시장을 관할하였다. 이들은 관할하는 시장에 임소(任所)를 설치하고 시장을 운영하였으며 접장(接長)이 지휘하였다.  
====초고====
 
유품은 보부상의 운영이나 조직에 관한 문서와 행사에 썼던 유물들이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합쳐서 부르는 말로, 조선 후기 시장의 발달과 함께 등장하여 해방이후까지 활동하였던 상업단체로 근대의 상업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보부상 관련 유품들은 이들의 규율과 조직,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자료로 충청남도 지역에 가장 잘 남아 있으며, 이러한 유물과 각종 문서들은 한말 보부상을 거느려 다스리던 기관인 상무사(商務社)의 기능과 역할을 살펴보는데 귀중한 민속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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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원홍주등육군상무사는 당시의 기능은 없어졌으나 조직 운영과 제례 기능을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보부상 단체이다. 현재 남아있는 유품으로는 선생안*, 청금록** 등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상무사 인장 4점, 인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홍도원*** 건립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있다. 이 유품은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조직과 운영 실태를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보부상과 관련한 이 네 번째 유품은 「원홍주 6군상무사(元洪州六郡商務社)」의 유품이다. 서해안의 홍성·광천·보령·청양·대흥·결성 등 6군 중심의 상권을 관할해 온 원홍주 6군상무사는 장시를 운영하는 임소(任所)와 임소를 총괄하는 본소(本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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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장 등의 명단을 기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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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부상 단체의 자치 규약을 수록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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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없이 죽은 보부상들의 공동묘지.
  
유품으로는 역대 접장 명단인 『선생안(先生案)』, 임원의 명단인 『청금록(靑衿錄)』 등 전적류 21, 비석 5, 인장 4, 인궤 3, 현판 1점 등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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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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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acts of Peddlers'''
  
====1차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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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서해안 지역에서 조직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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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 보부상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인 6군상무사와 관련된 물품들이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합쳐서 부르는 말로, 전국 각지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을 가리킨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보부상들은 지역별로 상무사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 협력하며 시장을 운영하였다. 서해안 일대에서는 1851년 원홍주 6군상무사가 설립되어 홍성, 광천,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여섯 지역의 상권을 관할하였다. 원홍주 6군상무사란 ‘홍주(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이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섯개 고을의 보부상 단체’라는 뜻이다. 원홍주 6군상무사는 시장마다 설치된 지역사무소인 임소(任所)와 임소를 총괄하는 본소(本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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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부상은 전국 각지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보부상들은 국가의 허가를 받아 지역별로 단체를 조직하였고,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 협력하며 시장을 운영하였다.  
  
현재 남아있는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으로는 상무사의 우두머리인 접장(接長)과 임원의 명단을 비롯한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실무자의 도장 4점, 도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유품들은 상무사의 규율과 조직,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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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군상무사는 충청도 서해안 일대의 홍성, 오천,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여섯 지역의 상권을 관할하였다. 시장마다 설치된 지역사무소와 각 지역사무소를 총괄하는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보부상 단체이다.
 
 
====자문의견====
 
#분야별 자문위원 1
 
#*시장을 운영하였다. → 사실 확인 필요. (수정이유: 상무사가 소속 보부상에 대한 관할을 넘어서 시장 자체를 운영하였다는 뜻으로 읽힘. 그렇다면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모두 상무사의 운영 대상이 되었다는 뜻이 될 터인데, 그것이 사실인지 확인할 필요 있음.)
 
#*여섯개 고을 → 여섯 고을 혹은 여섯 개 고을 (수정이유: ‘개’는 불필요함. 넣더라도 띄어 써야 함.)
 
#*남아있는 → 남아 있는
 
#분야별 자문위원 2
 
#*서해안 지역에서 조직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이다”→“1851년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서 조직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이다.”
 
#*서해안 일대에서는 1851년” →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는 1851년”
 
 
 
====2차 수정====
 
1851년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서 조직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이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합쳐서 부르는 말로, 전국 각지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을 가리킨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보부상들은 지역별로 상무사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 협력하며 시장을 운영하였다.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는 1851년 원홍주 6군상무사를 설립하여 홍성, 광천,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여섯 지역의 상권을 관할하였다. 원홍주 6군상무사란 ‘홍주(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이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섯 고을의 보부상 단체’라는 뜻이다. 원홍주 6군상무사는 시장마다 설치된 지역사무소인 임소(任所)와 임소를 총괄하는 본소(本所)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며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원홍주 6군상무사의 유품으로는 상무사의 우두머리인 접장(接長)과 임원의 명단을 비롯한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실무자의 도장 4점, 도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있다. 이러한 유품들은 상무사의 규율과 조직,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문맥요소'''==
 
===Nodes===
 
 
 
===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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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로 지정된 물품에는 상무사의 대표와 임원의 명단을 비롯한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인장 4점, 인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있다. 이러한 물품들은 상무사의 조직과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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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무사의 이름이 "원홍주 6군상무사"임. "홍주(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이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섯 고을의 보부상 단체"라는 뜻. 단체 이름이 너무 길어서 다 번역해서 표기하기는 어려울듯.... "6군 상무사" 정도로 번역해서 쓸까 고민중..
  
 
=='''참고자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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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가민속문화재]]
 
[[분류:국가민속문화재]]
 
[[분류:전적류]]
 
[[분류:전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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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2020 영문집필]]

2020년 9월 26일 (토) 04:49 판


보부상 유품(4)
Artifacts of Peddlers
보부상 유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보부상 유품(4)
영문명칭 Artifacts of Peddlers
한자 褓負商 遺品(4)
지정번호 국가민속문화재 제30-4호
지정일 1992년 7월 28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필사본/사본류
시대 조선시대
수량/면적 일괄 19건 34점
웹사이트 보부상 유품,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보부상 유품은 조선 후기에 충청도 서해안 지역에서 활동한 보부상 단체인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유품이다. 보부상은 봇짐장수인 보상(褓商)과 등짐장수인 부상(負商)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지방의 오일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다.

보부상들은 19세기에 들어와 국가의 허가를 받아 지역별로 단체를 조직하여 시장을 운영하였다.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 1851년(철종 2)에 홍성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다섯 고을의 오읍상계(商契)가 조직되었다. 이 조직은 1901년에 오천군이 설치되면서 원홍주등육군상무사로 이름을 바꾸고 중앙 상무사 조직에 편입되면서 홍성 보령 청양 대흥 결성 오천의 6개 군의 시장을 관할하였다. 이들은 관할하는 시장에 임소(任所)를 설치하고 시장을 운영하였으며 접장(接長)이 지휘하였다.

현재 원홍주등육군상무사는 당시의 기능은 없어졌으나 조직 운영과 제례 기능을 중심으로 명맥을 유지하는 우리나라 유일의 보부상 단체이다. 현재 남아있는 유품으로는 선생안*, 청금록** 등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상무사 인장 4점, 인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홍도원*** 건립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있다. 이 유품은 원홍주등육군상무사의 조직과 운영 실태를 보여 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 접장 등의 명단을 기록한 책.
  • 보부상 단체의 자치 규약을 수록한 책.
  • 이름 없이 죽은 보부상들의 공동묘지.

영문

Artifacts of Peddlers

영문 해설 내용

1851년 충청도 서해안 일대에서 보부상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인 6군상무사와 관련된 물품들이다.

보부상은 전국 각지의 시장을 돌아다니며 장사를 하던 상인들이다.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보부상들은 국가의 허가를 받아 지역별로 단체를 조직하였고,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상호 협력하며 시장을 운영하였다.

6군상무사는 충청도 서해안 일대의 홍성, 오천, 보령, 청양, 대흥, 결성 등 여섯 지역의 상권을 관할하였다. 시장마다 설치된 지역사무소와 각 지역사무소를 총괄하는 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까지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보부상 단체이다.

문화재로 지정된 물품에는 상무사의 대표와 임원의 명단을 비롯한 전적류 21점, 비석 5기, 인장 4점, 인장을 보관하는 상자 3점, 현판 1점 등 총 34점이 있다. 이러한 물품들은 상무사의 조직과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 이 상무사의 이름이 "원홍주 6군상무사"임. "홍주(충청남도 홍성 지역의 옛 이름)를 중심으로 하는 여섯 고을의 보부상 단체"라는 뜻. 단체 이름이 너무 길어서 다 번역해서 표기하기는 어려울듯.... "6군 상무사" 정도로 번역해서 쓸까 고민중..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