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표충사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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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표충사 명부전
Myeongbu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밀양 표충사 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밀양 표충사 명부전
영문명칭 Myeongbu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한자 密陽 表忠寺 冥府殿
주소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구천리)
국가유산 종목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43호
지정(등록)일 1985년 11월 14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수량/면적 1동
웹사이트 밀양 표충사 명부전,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명부전은 저승의 유명계*를 사찰 안에 옮겨 놓은 법당이다. 중생을 교화하는 지장보살(地藏菩薩)을 으뜸으로 모신다 하여 지장전으로도 부르고, 저승 심판관인 시왕(十王)을 모시고 있다고 하여 시왕전이라고도 한다.

지장보살은 모든 중생이 구원받을 때까지 부처가 되는 것을 미루면서 교화하는 역할을 맡은 보살이다. 시왕은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지옥 왕을 말한다. 이 중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왕은 다섯 번째인 염라대왕이다.

표충사 명부전이 처음 세워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졌다가 전란 때 불에 타서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복구되었다가 불에 타고 다시 짓는 일이 반복되었으며, 서산 ․ 사명 ․ 기허 등 세 대사의 영정을 모시는 영당(影堂)으로 바뀌기도 했다. 불에 타서 없어진 건물을 1929년 복원하고 1989년 새로 지었다.


  • 유명계(幽冥界): 진리의 빛이 없는 세계. 곧 악인이 죽어서 가는 세 가지의 괴로운 세계를 가리킨다.

영문

Myeongbu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Miryang

Myeongbujeon is a Buddhist worship hall for the veneration of Ksitigarbha Bodhisattva and the Ten Underworld Kings. Ksitigarbha, or the Bodhisattva of Great Vows, took on the responsibility of rescuing unfortunate beings from hell and vowed to postpone Buddhahood until all beings are saved from the world of suffering. The Ten Underworld Kings preside over the judgment of the dead. Therefore, Myeongbujeon Hall symbolizes the realm of the dead and is used as a venue for consolation ceremonies for the spirits of the dead.

It is unknown when Myeongbujeon Hall of Pyochungsa Temple was first built, but it is presumed to have been existed before the Japanese invasions of 1592-1598, during which it was destroyed. It was then rebuilt and burnt down several times. The current building dates to 1989.

Inside the worship hall, a total of 23 Buddhist statues are enshrined. Located in the center is a seated Ksitigarbha flanked by the sage monk Daoming and Demon King Wudu, followed by the Ten Underworld Kings, judges, and officials. To either end, there is a statue of a wrathful guardian, who protects the teachings of Buddha.

영문 해설 내용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시왕을 모신 곳이다. 지장보살은 지옥에서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하며, 모든 중생을 구원할 때까지 성불을 미루는 보살이다. 시왕은 저승세계에서 죽은 자의 죄를 심판하는 10명의 왕이다. 따라서 명부전은 불교 사찰에서 저승세계를 상징하며, 죽은 이를 위한 제사를 지내기도 한다.

표충사의 명부전이 처음 세워진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임진왜란 이전에 처음 지어졌다가 전쟁 때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다시 지어졌다가 불에 타고 다시 짓는 일이 여러 차례 반복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89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전각 안에는 총 23구의 불상이 모셔져 있다. 중앙에 앉아있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이 있고, 그 옆으로 시왕상과 시왕의 재판을 보조하는 판관상, 실무관인 녹사의 상이 배치되어 있으며, 양쪽 끝에는 불교의 수호신인 인왕상이 있다.

참고자료

  • 경남지방 사찰 주불전과 명부전 연구」 , 정일현, 경상대학교 석사학위 논문, 2010 -> 1610년 복구되었다가 1679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1681년 복원되었으나 이후 퇴락했다. 조선 헌종(재위 1834-1849) 때인 1839년 무렵 표충사의 중흥을 이끈 월파선사에 의해 서산 ․ 사명 ․ 기허 등 세 대사의 영정을 모시는 영당으로 바뀌기도 하였다. 1857년 복원된 것이 1926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이것을 1929년에 복원하였다.
  • 밀양 표충사 목조지장상 및 석조시왕상, 경상남도 문화재 DB, 경남관광 길잡이 문화재정보 https://tour.gyeongnam.go.kr/index.gyeong?menuCd=DOM_000009404005001000&no=490&page_no=1402&reurl=DOM_000009404005000000 -> 표충사 명부전에는 본존인 지장보살상을 중심으로 왼쪽에 도명존자와 오른쪽에 무독귀왕, 그리고 그 좌우에 시왕상과 판관, 귀왕, 사자, 인왕 등 모두 23구의 불상이 봉안되어 있다. 목조인 지장상을 제외하면 다른 불상은 모두 불석제로 조성된 것이며, 얼굴, 법의 등의 특징이 달라 다른 조각승에 의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석조 불상들의 연대는 향 좌측 오관대왕에서 발견된 필사본 묘법연화경 말미의 무오戊午라는 간지로 보아 1678년으로 추정되며, 양식적으로도 1684년 범어사 응진전 불상의 특징과도 부합된다. 목조인 지장상의 가늘면서 치켜 올라간 눈, 콧방울이 선명한 오뚝한 코, 석조 불상과 유사한 두꺼운 옷, 평면적인 기법의 옷 주름 등은 석조불상인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시왕상을 모방한 듯하다.
  • 표충사 명부전: 포벽 십이지 그림, 길상의 길흉화복테마, 문화콘텐츠닷컴 https://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311&index_id=cp03111005&content_id=cp031100880001&print=Y -> 명부전의 포벽마다 십이지가 그려져 있는데, 이 그림은 뱀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서 십이지는 보통 얼굴은 동물의 형상이되, 몸은 사람의 신체로 표현한다. 뱀의 얼굴은 오른편으로 향하고 있으나 몸은 약간 왼편으로 튼 자세이다. 뱀은 십이지의 하나로 벽사를 상징한다.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십이지로 통도사의 십이지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