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새 문서: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사진=충청남도관사촌.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4412501010000 대전 충청남도청...)
 
 
(사용자 4명의 중간 판 8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문화유산정보
 
|사진=충청남도관사촌.jpg
 
|사진=충청남도관사촌.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4412501010000 대전 충청남도청 구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4412501010000 대전 충청남도청 구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대표명칭=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영문명칭=Former Official Residence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
|영문명칭=Former Official Residences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한자=大田 忠淸南道廳 舊 官舍 一·二·五·六號와 附屬倉庫
 
|한자=大田 忠淸南道廳 舊 官舍 一·二·五·六號와 附屬倉庫
 
|주소=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보문로205번길 27
 
|주소=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보문로205번길 27
36번째 줄: 35번째 줄:
  
 
===영문===
 
===영문===
 +
'''Former Official Residences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
These buildings, built in 1932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were used as the official residences of the senior government officials of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until 1946. They are the only remaining colonial-period official government residences in Korea.
  
 +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was moved from Gongju to Daejeon in 1932. At this time, a total of eight buildings, including seven official residences and one storehouse, were built. Among the seven residences, Residences No. 3 and 4 no longer remain. The official residence of the Governor of Chungcheongnam-do Province was separately designated as a Daejeon Cultural Heritage Material in 2002. The governor’s residence continued to be used until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was relocated to Naepo New City in 2012.
  
 +
The buildings, which show a mix of Korean, Japanese, and Western architectural styles, were all constructed in the same layout and with the same materials. Each was surrounded by a stone wall to separate the spaces and create courtyards, which is typical of government residences of the colonial period.
 +
 +
The buildings were opened to the public in 2019 to be used as an art and culture space with exhibition halls showing Daejeon’s modern history. The former governor’s residence, known as “The House of the Citizens,” is used as a permanent and special exhibition hall. Residence No. 1, known as “The House of History,” is used as a permanent exhibition hall and venue for cultural and academic events. Residence No. 2, known as “The House of Fun,” is used as a cartoon library and exhibition hall for various topics. Residence No. 5, known as “The House of Light and Meeting,” operates as a travel lounge for experiencing and enjoying the various cultures of several overseas cities. Residence No. 6, known as “The House of Imagination,” is used as a space for several special exhibitions, including a citizens’ gallery.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들은 충청남도청이 대전으로 옮겨 온 1932년에 지어진 고위공직자들의 관사이다.
+
이 건물들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졌으며, 1946년까지 충청남도청 고위공직자들의 관사로 사용되던 곳이다.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물이다.  
 
 
공주에 있던 도청 건물이 대전으로 옮겨올 당시, 이곳에 충남도지사 공관(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 제49호)을 포함해 총 7채의 관사와 창고 건물들이 건립되었다. 공관들은 1946년까지 사용되었고, 도지사 공관은 충청남도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2012년까지도 공관의 기능을 수행했다.
 
 
 
관사 건물들은 모두 같은 재료를 사용해 한국과 일본, 서양식 건축을 절충한 동일한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각 관사는 서로 담장으로 구획되어 있다. 3호와 4호 관사는 소실되었고, 현재 도지사 공관을 포함해 총 8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제강점기에 형성된 관사촌이 보전되어 있는 이곳은 2012년 이후 ‘테미오래’라는 이름의 문화공간으로 정비되었다.
 
  
도지사 공관은 ‘시민의 집’, 경찰국장 관사였던 1호 관사는 ‘역사의 집’, 행정부지사 관사로 사용했던 2호 관사는 ‘재미있는 집’, 정무부지사 관사로 사용했던 5호 관사는 ‘빛과 만남의 집’, 6호 관사는 ‘상상의 집’이라는 이름을 달고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공주에 있던 충청남도청 건물이 1932년 대전으로 옮겨올 당시, 관사 7동과 창고 1동 등 총 8동의 건물이 건립되었다. 관사 중 3호와 4호는 지금 남아 있지 않고, 도지사 공관은 2002년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도지사 공관은 충청남도청이 2012년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때까지 공관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
관사 건물들은 한국, 일본, 서양식 건축 양식을 절충한 동일한 형태로 지어졌으며,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서로 담장으로 구획되고 균일하게 배치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관사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
관사촌은 2019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지금은 대전의 근대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및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지사 공관은 ‘시민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전시된다. 1호 관사는 ‘역사의 집’으로, 상설전시와 문화/학술 행사가 진행된다. 2호 관사는 ‘재미있는 집’으로, 만화 도서관과 다양한 테마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 5호 관사는 ‘빛과 만남의 집’으로, 해외 여러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트래블라운지로 운영된다. 6호 관사는 ‘상상의 집’으로, 시민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3동의 부속창고도 ‘관사’로 명명되어 운영본부 및 공방으로 사용되고 있는 듯함.
 
  
 +
===갤러리===
 +
<gallery mode=packed heights=400px>
 +
File:테미오래지도.jpg|[http://temiorae.com 테미오래 지도]
 +
</gallery>
  
 
=='''참고자료'''==
 
=='''참고자료'''==
66번째 줄: 69번째 줄:
 
[[분류:대전광역시 문화유산]]
 
[[분류:대전광역시 문화유산]]
 
[[분류:국가등록문화재]]
 
[[분류:국가등록문화재]]
[[분류:관청]]
 
 
[[분류:2021 영문집필]]
 
[[분류:2021 영문집필]]

2021년 7월 6일 (화) 15:55 기준 최신판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Former Official Residences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대표명칭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영문명칭 Former Official Residences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한자 大田 忠淸南道廳 舊 官舍 一·二·五·六號와 附屬倉庫
주소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보문로205번길 27
지정번호 국가등록문화재 제101호
지정일 2004년 9월 4일
분류 등록문화재/기타/주거숙박시설
시대 일제강점기
수량/면적 7동 1층, 현황측량면적 807.7㎡
웹사이트 대전 충청남도청 구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전 충청남도청 구 관사 1‧2‧5‧6호와 부속창고는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직후인 1946년까지 충청남도 국장급 고위공직자의 관사로 사용하던 건물들이다.

충남도청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되었다. 이때 도지사 공관과 함께 주임관사 1호부터 6호까지 총 7채의 관사 및 창고가 건립되었다. 현재 3호와 4호는 소실되었다.

현재 전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물은 옛 충청남도지사 공관과 관사 4동과 부속창고 3동뿐이며,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은 충남도청이 2012년 12월 내포신도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공관의 기능을 수행했다.

관사는 동서 방향의 긴 획지(劃地: 도시의 건축용지를 갈라서 나눌 때 한 단위가 되는 땅) 내 부지 중앙부에 위치한 주진입로를 중심으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서고동저형이다. 각 관사는 담장으로 구획되고 관사촌 중앙을 가로지르는 가로에 주출입구 대문이 있다.

구 관사들은 한국, 일본, 서양식 건축을 절충한 양식으로 건립되었다. 또한, 동일한 재료와 형태로 짓고 균일하게 배치하여 주변 주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일제강점기 관사 건축의 전형으로, 당시 관사촌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사료라 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청 이전 후 관사촌을 2019년 4월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경찰국장 관사였던 1호 관사는 ‘역사의 집’, 부지사 관사로 사용했던 2호 관사는 ‘재미있는 집’, 5호 관사는 ‘빛과 만남의 집’, 6호 관사는 ‘상상의 집’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민들에게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전달하고 있다. 이로써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중 문화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영문

Former Official Residences No. 1, 2, 5, and 6 of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and Auxiliary Storehouse, Daejeon

These buildings, built in 1932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1945), were used as the official residences of the senior government officials of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until 1946. They are the only remaining colonial-period official government residences in Korea.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was moved from Gongju to Daejeon in 1932. At this time, a total of eight buildings, including seven official residences and one storehouse, were built. Among the seven residences, Residences No. 3 and 4 no longer remain. The official residence of the Governor of Chungcheongnam-do Province was separately designated as a Daejeon Cultural Heritage Material in 2002. The governor’s residence continued to be used until the Chungcheongnam-do Provincial Government was relocated to Naepo New City in 2012.

The buildings, which show a mix of Korean, Japanese, and Western architectural styles, were all constructed in the same layout and with the same materials. Each was surrounded by a stone wall to separate the spaces and create courtyards, which is typical of government residences of the colonial period.

The buildings were opened to the public in 2019 to be used as an art and culture space with exhibition halls showing Daejeon’s modern history. The former governor’s residence, known as “The House of the Citizens,” is used as a permanent and special exhibition hall. Residence No. 1, known as “The House of History,” is used as a permanent exhibition hall and venue for cultural and academic events. Residence No. 2, known as “The House of Fun,” is used as a cartoon library and exhibition hall for various topics. Residence No. 5, known as “The House of Light and Meeting,” operates as a travel lounge for experiencing and enjoying the various cultures of several overseas cities. Residence No. 6, known as “The House of Imagination,” is used as a space for several special exhibitions, including a citizens’ gallery.

영문 해설 내용

이 건물들은 일제강점기인 1932년에 지어졌으며, 1946년까지 충청남도청 고위공직자들의 관사로 사용되던 곳이다.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관사촌 건물이다.

공주에 있던 충청남도청 건물이 1932년 대전으로 옮겨올 당시, 관사 7동과 창고 1동 등 총 8동의 건물이 건립되었다. 관사 중 3호와 4호는 지금 남아 있지 않고, 도지사 공관은 2002년 대전광역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도지사 공관은 충청남도청이 2012년 내포신도시로 이전할 때까지 공관의 기능을 수행하였다.

관사 건물들은 한국, 일본, 서양식 건축 양식을 절충한 동일한 형태로 지어졌으며, 동일한 재료를 사용하였다. 또한 서로 담장으로 구획되고 균일하게 배치되어 있는, 일제강점기 관사 건축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관사촌은 2019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하여, 지금은 대전의 근대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 및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도지사 공관은 ‘시민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전시된다. 1호 관사는 ‘역사의 집’으로, 상설전시와 문화/학술 행사가 진행된다. 2호 관사는 ‘재미있는 집’으로, 만화 도서관과 다양한 테마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다. 5호 관사는 ‘빛과 만남의 집’으로, 해외 여러 도시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감상할 수 있는 트래블라운지로 운영된다. 6호 관사는 ‘상상의 집’으로, 시민갤러리를 비롯한 여러 기획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갤러리

참고자료

  • 대전시 테미오래 홈페이지 http://temiorae.com/
  • 코로나19로 휴관했던 테미오래 새로운 전시로 재개관, 대전마케팅공사 공식블로그,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ejeondime/221961378710
  • [이돈주의 대전 옛 이야기] 전국유일의 일제강점기 충청남도 관사촌, 금강일보, 2020.7.9.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82371
  • 2016 설계심사위원회 회의록 Ⅱ, 2017, 문화재청, pp.137-154 ->2016년 보수정비계획(1호관사 위주) 이후 실제 보수정비 시점 및 규모 확인 필요해 문안에 언급하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