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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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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문'''==
 
=='''해설문'''==
===기존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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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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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은 화엄종의 으뜸 경전으로,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방광불화엄경’은 넓고 큰 부처님의 가르침이 모든 중생과 만물을 품어서 여러 가지 꽃으로 그들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며, 줄여서 『화엄경』이라고도 한다. 이 경전에서는 석가모니가 스스로 깨달은 내용을 보살과 중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수정 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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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은 중국 동진의 승려 불타발타라가 한문으로 번역한 진본 60권 가운데 하나이다. 여기에는 「입법계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선재동자가 스승 53인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수행의 완성 과정을 설화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초고====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신라시대에 우리나라에 전래된 후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경전 중 하나이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직후, 보살들에게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방법을 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의 이름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마치 여러 가지 꽃으로 모든 중생과 만물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도 한다.
 
  
이 화엄경은 한문으로 번역된 진본(晉本) 60권 가운데 권53에 해당한다. 수록된 내용은 「입법계품」으로 선재동자가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완성의 과정을 설화의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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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세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목판본으로 추정하며 누가 어디에서 간행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표지를 제외하고 전체가 22장으로 이어져 있으며 크기는 가로 1081.7cm, 세로 29.7cm이다. 경전의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으로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고려시대인 11~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목판으로 종이에 인쇄하였다. 어디에서 간행되었는지는 알 없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 전체는 총 22장의 종이를 연결해서 만들었으며,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게 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인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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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전은 해인사 대장경판에 수록된 『대방광불화엄경』 권53과는 다른 판본이며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따라서 고려 시대의 불교학과 서지학(書誌學)뿐만 아니라 당시의 목판 인쇄 문화를 엿볼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해인사 대장경판에 수록된 대방광불화엄경 권53과는 다른 판본으로, 이와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고려시대 불교학, 서지학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목판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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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자문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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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해설내용===
#불교문화재 위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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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광불화엄경』은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삼국시대에 전래된 후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직후, 보살들에게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방법을 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의 이름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마치 여러 가지 꽃으로 모든 중생과 만물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 명칭에 부합되고 객관적 이나, 소장처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야 한다.
 
#*적절하다
 
#*정확하다
 
#*적절하다
 
  
#불교문화재 위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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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불타발타라(359-429 CE)한문으로 번역한 진본(晉本) 60권 가운데 하나이다. 선재동자가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완성의 과정을 설화의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1) 신라시대 -> 삼국시대
 
#*(2) 22장의 종이를 연결해서 -> ~ 이어서
 
 
 
====2차 수정====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은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삼국시대에 우리나라에 전래된 후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친 대표적인 경전이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직후, 보살들에게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방법을 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의 이름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마치 여러 가지 꽃으로 모든 중생과 만물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줄여서 『화엄경』이라고도 한다.
 
 
 
이 화엄경은 한문으로 번역된 진본(晉本) 60권 가운데 권53에 해당한다. 수록된 내용은 「입법계품」으로 선재동자가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완성의 과정을 설화의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고려시대인 11~12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목판으로 종이에 인쇄하였다. 어디에서 간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 전체는 총 22장의 종이를 이어서 만들었으며,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게 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인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이다.
 
 
 
해인사 대장경판에 수록된 대방광불화엄경 권53과는 다른 판본으로, 이와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고려시대 불교학, 서지학뿐만 아니라 고려시대 목판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문맥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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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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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인 11~12세기에 목판으로 종이에 인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어디에서 간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 전체는 총 22장의 종이를 이어서 만들었으며,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게 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인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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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인사에 소장된 대장경과는 다른 판본이며,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고려시대 불교학, 서지학뿐만 아니라 당시의 목판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2020년 5월 16일 (토) 20:18 판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Jin Version, Volume 53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
영문명칭 Avatamsaka Sutra (The Flower Garland Sutra), Jin Version, Volume 53
한자 大方廣佛華嚴經 晋本 卷五十三
주소 경상남도 남해군
지정번호 보물 제1736호
지정일 2011년 12월 23일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시대 고려시대
수량/면적 1권1축
웹사이트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대방광불화엄경』은 화엄종의 으뜸 경전으로, 삼국 시대에 우리나라로 들어와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미쳤다. ‘대방광불화엄경’은 넓고 큰 부처님의 가르침이 모든 중생과 만물을 품어서 여러 가지 꽃으로 그들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이며, 줄여서 『화엄경』이라고도 한다. 이 경전에서는 석가모니가 스스로 깨달은 내용을 보살과 중생들에게 전하고 있다.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53은 중국 동진의 승려 불타발타라가 한문으로 번역한 진본 60권 가운데 하나이다. 여기에는 「입법계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선재동자가 스승 53인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수행의 완성 과정을 설화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11~12세기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목판본으로 추정하며 누가 어디에서 간행하였는지는 알 수 없다. 표지를 제외하고 전체가 22장으로 이어져 있으며 크기는 가로 1081.7cm, 세로 29.7cm이다. 경전의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으로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 경전은 해인사 대장경판에 수록된 『대방광불화엄경』 권53과는 다른 판본이며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따라서 고려 시대의 불교학과 서지학(書誌學)뿐만 아니라 당시의 목판 인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영문

영문해설내용

『대방광불화엄경』은 화엄종의 근본 경전으로 삼국시대에 전래된 후 한국 불교에 큰 영향을 끼쳤다.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직후, 보살들에게 부처가 되기 위한 수행의 방법을 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전의 이름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마치 여러 가지 꽃으로 모든 중생과 만물을 장식하는 것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책은 불타발타라(359-429 CE)가 한문으로 번역한 진본(晉本) 60권 가운데 하나이다. 선재동자가 53인의 스승을 두루 찾아다니며 수행을 완성하고 마침내 깨달음에 이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살이 수행하는 열 가지 단계와 완성의 과정을 설화의 형식으로 설명한 것이다.

고려시대인 11~12세기에 목판으로 종이에 인쇄해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어디에서 간행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표지를 제외한 본문 전체는 총 22장의 종이를 이어서 만들었으며, 끄트머리에 향나무로 된 막대를 달아 두루마리 형식으로 보관하게 하였다. 표지와 본문에 부분적인 손상이 있고 먹이 번진 흔적이 약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이 책은 해인사에 소장된 대장경과는 다른 판본이며, 동일한 판본이 전해지지 않는 유일본이다. 고려시대 불교학, 서지학뿐만 아니라 당시의 목판 인쇄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