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사 출토 자기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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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산사에서 출토된 도자기는 많지 않지만,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가 함께 출토되어 낙산사의 법등이 지속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이 사찰의 일상생활 용기인데 향완*과 사찰의 위상을 나타내는 백자병·호 등이 대표 유물이다. 이외에 건물의 장엄과 권위를 높여 주었던 백자 연봉와(蓮峰瓦), 의례 과정의 필수 음식인 떡을 만들던 백자 떡살도 출토되었다. 이 중 명문이 확인되는 것들을 통해 제작 시기가 대부분 17 ~ 18세기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철화 '太' 자문과 '有' 자문은 제작 과정에서 새긴 것으로 낙산사에서 특별히 주문하여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 낙산사에서 출토된 도자기는 많지 않지만,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가 함께 출토되어 낙산사의 법등이 지속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이 사찰의 일상생활 용기인데 향완*과 사찰의 위상을 나타내는 백자병·호 등이 대표 유물이다. 이외에 건물의 장엄과 권위를 높여 주었던 백자 연봉와(蓮峰瓦), 의례 과정의 필수 음식인 떡을 만들던 백자 떡살도 출토되었다. 이 중 명문이 확인되는 것들을 통해 제작 시기가 대부분 17 ~ 18세기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철화 '太' 자문과 '有' 자문은 제작 과정에서 새긴 것으로 낙산사에서 특별히 주문하여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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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완 :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향로 | *향완 :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향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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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산사에서는 고려시대의 청자와 조선시대의 백자가 함께 출토되어 낙산사가 오랫동안 사세를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사찰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용기이며, 향로, 백자병, 백자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건물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지붕을 장식하는 데 쓰던 연꽃봉오리 모양의 백자 기와와 의례를 올릴 때 반드시 필요한 음식인 떡을 만들던 백자 떡살도 출토되었다. 출토된 일부 자기에서는 제작 시기를 기록한 명문이 발견되었으며, 대부분 17-18세기에 제작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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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9일 (목) 13:17 판
낙산사 출토 자기류 磁器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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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양양 낙산사 |
해설문
국문
낙산사에서 출토된 도자기는 많지 않지만, 고려청자와 조선백자가 함께 출토되어 낙산사의 법등이 지속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이 사찰의 일상생활 용기인데 향완*과 사찰의 위상을 나타내는 백자병·호 등이 대표 유물이다. 이외에 건물의 장엄과 권위를 높여 주었던 백자 연봉와(蓮峰瓦), 의례 과정의 필수 음식인 떡을 만들던 백자 떡살도 출토되었다. 이 중 명문이 확인되는 것들을 통해 제작 시기가 대부분 17 ~ 18세기임이 확인되었다. 특히 철화 '太' 자문과 '有' 자문은 제작 과정에서 새긴 것으로 낙산사에서 특별히 주문하여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 향완 : 향을 피우는 향로의 일종으로 그릇 모양의 몸체에 나팔모양의 높은 받침대가 있는 향로
영문
영문 해설 내용
낙산사에서는 고려시대의 청자와 조선시대의 백자가 함께 출토되어 낙산사가 오랫동안 사세를 이어왔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사찰의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용기이며, 향로, 백자병, 백자호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건물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지붕을 장식하는 데 쓰던 연꽃봉오리 모양의 백자 기와와 의례를 올릴 때 반드시 필요한 음식인 떡을 만들던 백자 떡살도 출토되었다. 출토된 일부 자기에서는 제작 시기를 기록한 명문이 발견되었으며, 대부분 17-18세기에 제작되었음이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