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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n Site in Oryang-dong, Naju'''
 
'''Kiln Site in Oryang-dong, Naju'''
  
This is the site of kilns which were used to produce earthenware jar coffins between the late 5th century and the early 6th centu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The site was discovered in 2001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cemet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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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the site of kilns which were used to produce earthenware jar coffins between the late 5th century and the early 6th centu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The site was discovered in 2001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cemetery.
  
 
Excavations revealed a large production complex with workshops as well as 17 kilns. A variety of pottery shards were excavated from the kilns, including numerous earthenware jar coffin shards.
 
Excavations revealed a large production complex with workshops as well as 17 kilns. A variety of pottery shards were excavated from the kilns, including numerous earthenware jar coffin sh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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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삼국시대인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에 옹관을 생산하던 가마터이다. 2001년 무덤을 조성하기 위해 오량동 일대를 개발하던 총 17기의 가마가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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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삼국시대인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에 옹관을 생산하던 가마터이다. 2001년 무덤을 조성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여러 가마와 공방을 갖춘 대규모 생산지였음이 밝혀졌고, 가마에서는 다량의 옹관 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토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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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조사 결과 총 17기의 가마와 공방을 갖춘 대규모 생산지였음이 밝혀졌고, 가마에서는 다량의 옹관 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토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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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일대에는 반남 고분군(사적 제513호)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을 비롯한 수많은 삼국시대의 무덤이 분포하는데,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옹관을 이용한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가마터는 옹관의 제작 과정과 강을 통한 유통 및 교류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영산강 일대에는 반남 고분군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을 비롯한 수많은 삼국시대의 무덤이 분포하는데,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옹관을 이용한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가마터는 옹관의 제작 과정과 강을 통한 유통 및 교류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2020년 11월 23일 (월) 16:46 기준 최신판

나주 오량동 요지
Kiln Site in Oryang-dong, Naju
나주 오량동 요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나주 오량동 요지
영문명칭 Kiln Site in Oryang-dong, Naju
한자 羅州 五良洞 窯地
주소 전라남도 나주시 오량동 산27번지 일원
지정번호 사적 제456호
지정일 2004년 10월 27일
분류 유적건조물/산업생산/요업/토기가마
시대 삼한시대
수량/면적 261,868㎡
웹사이트 나주 오량동 요지,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요지는 가마를 만들던 터이다. 오량동 요지는 전라남도 나주시 오량동 산지 일대에 있는 삼한 시대의 가마터이다. 이 가마터는 2001년 무덤 조성을 위하여 단지를 개발하던 중에 발견하여 세상에 알려졌다.

이곳은 영산강 본류와 인접한 나지막한 세 구릉 지대에 위치한다. 영산강 일대에는 수많은 삼국 시대 고분이 분포하는데,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옹관을 매장한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오량동 요지는 이러한 대형 옹관을 생산한 여러 가마와 공방지가 확인된 대규모 전문 생산 유적이다.

이곳은 옹관 생산 및 유통 과정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 반남 고분군, 복암리 고분군 등의 유적과의 관련성을 규명하는 데에 중요한 자료이다.

영문

Kiln Site in Oryang-dong, Naju

This is the site of kilns which were used to produce earthenware jar coffins between the late 5th century and the early 6th century during the Three Kingdoms period (57 BCE-668 CE). The site was discovered in 2001 during the construction of a cemetery.

Excavations revealed a large production complex with workshops as well as 17 kilns. A variety of pottery shards were excavated from the kilns, including numerous earthenware jar coffin shards.

The Yeongsangang River basin area is home to many tombs from the Three Kingdoms period, such as the ancient tombs in Bannam (Historic Site No. 513) and in Bogam-ri (Historic Site No. 404). The culture of this area had a unique burial practice in which huge earthenware jars were used as coffins. This kiln site is valuable in the research on the creation of earthenware jar coffins and their distribution and exchange over the river.

영문 해설 내용

이곳은 삼국시대인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초에 옹관을 생산하던 가마터이다. 2001년 무덤을 조성하던 중 발견되었다.

발굴조사 결과 총 17기의 가마와 공방을 갖춘 대규모 생산지였음이 밝혀졌고, 가마에서는 다량의 옹관 조각을 비롯한 다양한 토기 조각이 출토되었다.

영산강 일대에는 반남 고분군(사적 제513호)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을 비롯한 수많은 삼국시대의 무덤이 분포하는데,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대형 옹관을 이용한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 가마터는 옹관의 제작 과정과 강을 통한 유통 및 교류 등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