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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인근의 낮은 구릉지에 분포되어 있는 3기의 고분은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곡리와 인근의 가흥리, 영동리, 복암리 등의 구릉지와 평야에는 수많은 삼국시대 고분이 모여 있다. 구릉 지역에는 주로 삼국시대 초기의 옹관묘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구릉에서 평지로 이어지는 지역에는 대형 봉토분들이 자리하고 있고, 산기슭과 산의 중턱에서는 중소형의 석실묘가 발견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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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적으로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독무덤은 옹관을 옆으로 눕혀서 매장하는데, 횡산마을의 고분은 옹관을 세워서 매장한 것이 독특하다. 아마도 독무덤 풍습이 완전히 정착되기 이전 과도기의 모습으로 보인다. | ||
2020년 11월 22일 (일) 09:10 판
나주 동곡리 고분군 Ancient Tombs in Donggok-ri, Naj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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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명칭 | 나주 동곡리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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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명칭 | Ancient Tombs in Donggok-ri, Naju |
한자 | 羅州 東谷里 古墳群 |
주소 |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동곡리 산63-10번지 외 (대곡마을, 횡산마을) |
지정번호 |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219호 |
지정일 | 2001년 9월 27일 |
분류 | 유적건조물/무덤/무덤/고분군 |
수량/면적 | 3기 |
웹사이트 | 나주 동곡리 고분군,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
해설문
국문
고분은 고대에 만들어진 무덤이며 고분군은 여러 고분이 모여 있는 지역이나 그런 고분떼를 말한다. 동곡리 고분군은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인근의 낮은 구릉지에 있는 삼국 시대 고분이다. 이 일대의 구릉지와 평야에는 수많은 삼국 시대 고분이 모여 있다. 대표적인 고분은 가흥리 신흥 고분, 영동리 고분군, 영동리 정가 고분 등이 있으며, 문평천 건너편에 나주 복암리 고분군, 정촌 고분 등이 있다.
동곡리 고분군은 대곡 1호분, 대곡 2호분, 횡산 고분 등 3기이다. 그 중 횡산 고분은 발굴 조사에서 독무덤(옹관묘) 3기,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 1기가 확인되었고, 고분 바닥에서는 고분보다 훨씬 이른 청동기 시대 집자리도 확인하였다. 고분을 최초로 만든 주인공의 묘는 발견하지 못 했는데, 아마도 후대에 훼손하여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횡산 고분은 봉분을 평면 삼등분하여 나누어 쌓았는데, 고분을 만들 때에 인력을 나누어서 일을 분담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횡산 고분은 독무덤을 세워서 매장한 것이 독특하다. 일반적으로 영산강 유역 독무덤은 옆으로 눕혀서 매장한다. 아마도 독무덤 풍습이 완전히 정착되기 이전 과도기의 모습으로 보인다.
영문
Ancient Tombs in Donggok-ri, Naju
영문 해설 내용
영산강 지류인 문평천 인근의 낮은 구릉지에 분포되어 있는 3기의 고분은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곡리와 인근의 가흥리, 영동리, 복암리 등의 구릉지와 평야에는 수많은 삼국시대 고분이 모여 있다. 구릉 지역에는 주로 삼국시대 초기의 옹관묘들이 분포하고 있으며, 구릉에서 평지로 이어지는 지역에는 대형 봉토분들이 자리하고 있고, 산기슭과 산의 중턱에서는 중소형의 석실묘가 발견되었다.
동곡리의 고분들은 각각 대곡마을에 2기, 횡산마을에 1기가 있다. 이중 횡산마을에 있는 고분은 발굴조사를 통해 독무덤 2개와 굴식돌방무덤 1개가 발견되었다. 고분 바닥에서는 고분보다 훨씬 이른 청동기시대의 집자리도 발견되었다. 고분을 최초로 만든 주인공의 묘는 발견하지 못 했는데, 아마도 후대에 훼손하여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영산강 유역에서 발견되는 독무덤은 옹관을 옆으로 눕혀서 매장하는데, 횡산마을의 고분은 옹관을 세워서 매장한 것이 독특하다. 아마도 독무덤 풍습이 완전히 정착되기 이전 과도기의 모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