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

HeritageWiki
강혜원 (토론 | 기여) 사용자의 2020년 11월 12일 (목) 01:10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해설문

국문

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은 애구지 언덕 중앙부에 위치한 5세기 전반의 주부곽식* 덧널무덤**이다.

덧널 바닥 전체에 작은 깬돌을 깔았는데 도굴로 대부분 흩어졌다. 무덤 주인이 안치된 중앙에는 작은 깬돌을 비교적 가지런히 깔았던 흔적이 확인된다.

3면의 무덤 내벽을 따라 5명의 순장자를 매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부곽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인 종장 판갑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


  • 주부곽식: 시신을 넣는 주곽과 껴묻거리를 넣는 부곽을 따로 만든 형식.
  •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영문

Tomb No. 7

영문 해설 내용

7호분은 애구지 언덕 중앙부에 위치한 5세기 전반의 덧널무덤이다.

무덤의 주인이 묻힌 으뜸덧널과 껴묻거리를 넣는 딸린덧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5명의 순장자를 매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닥 전체에는 작은 깬돌을 깔았는데 도굴로 대부분 흩어졌다.

이 무덤에서는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딸린덧널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