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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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
Goto.png 종합안내판: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해설문

국문

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은 애구지 언덕 중앙부에 위치한 5세기 전반의 주부곽식* 덧널무덤**이다.

덧널 바닥 전체에 작은 깬돌을 깔았는데 도굴로 대부분 흩어졌다. 무덤 주인이 안치된 중앙에는 작은 깬돌을 비교적 가지런히 깔았던 흔적이 확인된다.

3면의 무덤 내벽을 따라 5명의 순장자를 매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부곽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인 종장 판갑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


  • 주부곽식: 시신을 넣는 주곽과 껴묻거리를 넣는 부곽을 따로 만든 형식.
  •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영문

영문 해설 내용

7호분은 5세기 전반에 만든 덧널무덤이다. 주검을 넣는 으뜸덧널과 껴묻거리를 넣는 딸린덧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도굴을 당해 원래의 모습은 확인하기 어렵다.

껴묻거리로는 토기, 무기 등이 발견되었고, 순장자로 추정되는 5구의 인골이 확인되었다. 7호분에서 출토된 유물 중에는 상반신을 보호하는 형태의 갑옷이 있는데 이는 부산의 복천동 고분군에서 주로 발견되는 유물과 유사하다. 이를 토대로 대성동 고분군 집단과 복천동 고분군 집단의 교류를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