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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무덤에서는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딸린덧널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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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2일 (목) 01:10 판
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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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안내판: 김해 대성동 고분군 |
해설문
국문
김해 대성동 고분군 7호분은 애구지 언덕 중앙부에 위치한 5세기 전반의 주부곽식* 덧널무덤**이다.
덧널 바닥 전체에 작은 깬돌을 깔았는데 도굴로 대부분 흩어졌다. 무덤 주인이 안치된 중앙에는 작은 깬돌을 비교적 가지런히 깔았던 흔적이 확인된다.
3면의 무덤 내벽을 따라 5명의 순장자를 매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부곽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인 종장 판갑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
- 주부곽식: 시신을 넣는 주곽과 껴묻거리를 넣는 부곽을 따로 만든 형식.
- 덧널무덤: 무덤 속에 관을 넣어두는 묘실을 나무로 짜 만든 무덤.
영문
Tomb No. 7
영문 해설 내용
7호분은 애구지 언덕 중앙부에 위치한 5세기 전반의 덧널무덤이다.
무덤의 주인이 묻힌 으뜸덧널과 껴묻거리를 넣는 딸린덧널로 이루어져 있으며, 5명의 순장자를 매장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닥 전체에는 작은 깬돌을 깔았는데 도굴로 대부분 흩어졌다.
이 무덤에서는 컵 모양의 토기, 각종 무기, 수정으로 만든 목걸이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딸린덧널에서는 긴 철판을 세로로 이어 만든 갑옷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에서 발견된 것과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