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본리 오층석탑"의 두 판 사이의 차이

HeritageWiki
이동: 둘러보기, 검색
 
(사용자 3명의 중간 판 3개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진행중}}
 
 
{{문화유산정보
 
{{문화유산정보
 
|사진=군위화본리오층석탑.jpg
 
|사진=군위화본리오층석탑.jpg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1860000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사진출처=[http://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ccbaCpno=3413701860000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대표명칭=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영문명칭=
+
|영문명칭=Five-story Stone Pagoda in Hwabon-ri, Gunwi
 
|한자=軍威 花本里 五層石塔
 
|한자=軍威 花本里 五層石塔
|주소=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8-1
+
|주소=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8-1
 
|소장처=
 
|소장처=
 
|지정번호=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6호
 
|지정번호=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6호
23번째 줄: 22번째 줄:
 
=='''해설문'''==
 
=='''해설문'''==
 
===국문===
 
===국문===
덕림사 경내(境內)*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1층 받침돌 위에 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받침돌은 땅속에 묻혀있어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다. 탑몸돌은 2층 지붕돌과 그 위의 3층 몸돌이 특이하게 한 돌로 만들어져 있고, 그 이외는 따로 만들었다. 탑몸돌은 1층만 높이에 비해 폭이 좁아 길쭉해 보이고, 나머지 층은 높이 차가 크지 않다. 탑몸돌의 각 면에는 모서리기둥이 새겨져 있다. 지붕돌은 지붕면이 짧고, 경사가 급하다. 각 지붕돌의 밑면에는 각각 4단의 계단식 받침이 있다. 지붕돌의 네 모서리에는 작은 종을 걸기 위한 구멍이 2개씩 뚫려 있다. 5층 지붕돌 위에는 네모난 꼭대기 장식 돌이 남아 있다.  
+
덕림사 절 내에 있는 화본리 오층 석탑은 1층 받침돌 위에 5층의 몸돌로 구성되었다. 받침돌은 땅속에 묻혀 있어 맨 윗돌만 드러나 있어서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다. 탑의 몸돌은 독특하게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을 붙여 한 돌로 만들어졌고, 나머지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었다. 탑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계단식 받침이 있다. 지붕돌의 네 모서리에는 작은 종을 걸기 위한 구멍이 2개씩 뚫려 있다. 5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꼭대기 장식 돌만 남았다.  
----
+
 
* 경내(境內) : 일정한 지역의 안
+
기단이 1층으로 줄어들고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등 양식상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서 고려 시대 때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영문===
 
===영문===
 +
'''Five-story Stone Pagoda in Hwabon-ri, Gunwi'''
 +
 +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
 +
This fiv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
The pagoda is composed of a base, fiv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partially destroyed decorative top. The base is buried in the ground so its exact shape is unknown.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On the corners of the roof stones, there are two holes where wind chimes would have been hung. The second-story roof stone and third-story body stone are actually one stone.
  
 
===영문 해설 내용===
 
===영문 해설 내용===
37번째 줄: 42번째 줄:
 
이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 일부,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다.
+
기단, 5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단은 땅 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모서리에는 풍경을 걸기 위한 구멍이 2개씩 뚫려있다.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기단은 땅 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고, 지금의 탑은 노출된 상면에 3단의 받침돌을 정리해 그 위에 몸돌 등을 올린 형태이다.
 
 
 
몸돌에는 모서리 기둥을 새겼으며,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모서리에 풍경을 걸기 위한 구멍이 뚫려있다.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덕림사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 1960년대에 지어진 사찰이다.
 
  
=='''참고 자료'''==
+
=='''참고자료'''==
 
*이창우의 내 청춘 산에 걸고, 개인 블로그  https://yahoe.tistory.com/tag/%EA%B5%B0%EC%9C%84%20%ED%99%94%EB%B3%B8%EB%A6%AC%20%EC%98%A4%EC%B8%B5%EC%84%9D%ED%83%91
 
*이창우의 내 청춘 산에 걸고, 개인 블로그  https://yahoe.tistory.com/tag/%EA%B5%B0%EC%9C%84%20%ED%99%94%EB%B3%B8%EB%A6%AC%20%EC%98%A4%EC%B8%B5%EC%84%9D%ED%83%91
*이재의 삶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aeeui&logNo=22084105011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이재의 삶 이야기,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jaeeui&logNo=220841050112&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 세부 사진 확인 / 덕림사 연혁 간단히 정리
-> 세부 사진 확인 / 덕림사 연혁 간단히 정리
+
*한국의 사지 현황 조사보고서 上, 문화재청, 2015  -> 탑에 대한 부가 정보 (한국전쟁 때 파괴된 것을 마을 주민들이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의 사지 현황 조사보고서 上, 문화재청, 2015   
+
:-> 덕림사에 대한 부가 정보(원래 위치는 대웅전 뒤편이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지금 자리에 옮겨 지었다)  
-> 탑에 대한 부가 정보 (한국전쟁 때 파괴된 것을 마을 주민들이 복원한 것이라고 한다.)  
+
:->‘사지’ 출토유물 관련 언급(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편 등이 확인되었으며, 석탑의 나머지 부분 및 유실된 부재들도 인근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
 
 
-> 덕림사에 대한 부가 정보(원래 위치는 대웅전 뒤편이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지금 자리에 옮겨 지었다)  
 
 
 
->‘사지’ 출토유물 관련 언급(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편 등이 확인되었으며, 석탑의 나머지 부분 및 유실된 부재들도 인근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
 
  
  

2020년 11월 19일 (목) 05:32 기준 최신판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Five-story Stone Pagoda in Hwabon-ri, Gunwi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대표명칭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영문명칭 Five-story Stone Pagoda in Hwabon-ri, Gunwi
한자 軍威 花本里 五層石塔
주소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8-1
지정번호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86호
지정일 1987년 5월 13일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탑
수량/면적 1기
웹사이트 군위 화본리 오층석탑, 국가문화유산포털, 문화재청.



해설문

국문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덕림사 절 내에 있는 화본리 오층 석탑은 1층 받침돌 위에 5층의 몸돌로 구성되었다. 받침돌은 땅속에 묻혀 있어 맨 윗돌만 드러나 있어서 정확한 모습은 알 수 없다. 탑의 몸돌은 독특하게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을 붙여 한 돌로 만들어졌고, 나머지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1개의 돌로 만들었다. 탑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고,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계단식 받침이 있다. 지붕돌의 네 모서리에는 작은 종을 걸기 위한 구멍이 2개씩 뚫려 있다. 5층 지붕돌 위에는 머리장식을 받치던 네모난 꼭대기 장식 돌만 남았다.

기단이 1층으로 줄어들고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드는 등 양식상의 변화를 보이고 있어서 고려 시대 때 세운 것으로 보인다.

영문

Five-story Stone Pagoda in Hwabon-ri, Gunwi

A pagoda is a symbolic monument enshrining the relics or remains of the Buddha. Although not all pagodas contain the true remains, they are nonetheless worshiped as sacred places that enshrine the Buddha.

This five-story stone pagoda is presumed to have been made during the Goryeo period (918-1392).

The pagoda is composed of a base, five sets of body and roof stones, and a partially destroyed decorative top. The base is buried in the ground so its exact shape is unknown. The corners of the body stones are carved to look like pillars. The undersides of the roof stones are carved into four tiers. On the corners of the roof stones, there are two holes where wind chimes would have been hung. The second-story roof stone and third-story body stone are actually one stone.

영문 해설 내용

불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상징적인 조형물이다. 모든 탑이 진신사리를 모신 것은 아니지만, 부처를 모신 신성한 곳으로 여겨 신앙의 대상이 된다.

이 오층석탑은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단, 5층의 몸돌과 지붕돌, 머리장식 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단은 땅 속에 묻혀 있어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다. 몸돌의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의 받침을 두었고, 모서리에는 풍경을 걸기 위한 구멍이 2개씩 뚫려있다. 2층 지붕돌과 3층 몸돌은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참고자료

-> 덕림사에 대한 부가 정보(원래 위치는 대웅전 뒤편이나 화재로 소실된 것을 지금 자리에 옮겨 지었다)
->‘사지’ 출토유물 관련 언급(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편 등이 확인되었으며, 석탑의 나머지 부분 및 유실된 부재들도 인근에 묻혀있을 것으로 추정)